motorcycles & 그 이야기들

[스크랩] 기능 시험 (좁은 길 코스)

mistyblue 2013. 11. 17. 21:30

기능시험(좁은길 코스)

기능 시험중에 두 번째로 많이 떨어지는 좁은길 코스이다.
A : 0.4m

B : 0.05m

C : 15m

D : 0.4m

코스는 10cm의 황색 실선으로 표시

- 콘크리트 구조물로 설치.
- 시험방법 : 전진으로 진입하여 감지선 접촉이나 발이 땅에 닿지 아니하고 통과.
- 감점기준 : 감지선을 접촉한 때 마다, 또는 발이 땅에 닿을 때 마다 10점 감점.

좁은길 코스 통과방법

일단 좁은 길에 진입하기 전부터 속도를 조금 올려 놓는다. 이때, 중요한 것이 시선인데, 코스에 진입하기 이전에 시선은 코스의 마지막 부분에 두고 있어야 한다. (그래야 바이크와 코스가 일직선 상에 놓이게 된다)

바이크가 코스에 진입하기 약1m전에, 앞바퀴의 윗부분이 코스안에 정확히 들어가도록 되어 있는지 슬쩍
확인을 해본다. 시선을 제대로 주었다면, 그렇게 되어 있어야 정상인 상태이다.

하지만, 앞바퀴가 코스의 폭 정중앙에 위치해 있지 않더라도, 진입을 했을 때 감지선에 닿지 않을 정도라면 진로 수정을 하지 않는 편이 좋다. 왜냐하면, 좁은길코스는 언덕이 있기 때문이다. 괜히 핸들을 슬쩍 돌렸다가는 언덕에 앞바퀴가 충격을 받으면서 엄청 흔들리게 되어 바이크의 중심을 잃을 수 있으므로 그냥 그대로 두도록 하자. 다시 한번 말하지만 심하게 방향이 잘못되어 있지 않은 이상, 코스에 진입한 이후 시선을 코스 마지막에 두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감지선을 건드리지 않고 통과를 할 수가 있다.

일단 앞바퀴가 제대로 코스안에 들어갈 수 있는지 확인이 되면, 시선은 다시 코스의 마지막 부분에 둔다.
그리고 난 후, 앞바퀴가 코스에 진입을 하면, 스로틀을 열어 속력을 더 내야 한다. 그러면 바이크는 안정적으로 빠른 속도와 함께 코스의 마지막으로 가게 될텐데, 코스의 80% 정도되는 부근에서 슬쩍 뒷브레이크를 걸어준다. (앞브레이크는 절대 사용하지 않도록 한다)

뒷바퀴가 코스를 완전히 나온 것을 확인한 후에 마지막 코스인 장애물 코스로 이동하자.

알아두면 좋은 정보

코스에 진입, 탈출할 때 나는 소리를 확인하자.
바이크건 자동차건 간에 , 한번이라도 면허 시험을 보셨던 분들은 아시겠지만 코스에 진입 할 때,
즉, 바이크의 앞바퀴가 코스 입구의 감지선을 밟을 때, 그리고 뒷바퀴가 코스 출구의 감지선을 밟을 때 감독관이 있는 건물 부근에서 '딩동~♪" 하는 벨 소리가 나는데, 기능 시험에서는 앞바퀴가 코스의 출구에 나왔다고 해서, 해당 코스 주행을 완전히 종료한 것으로 보지 않는다. 즉, 뒷바퀴까지 완전히 코스에서 빠져나와야 정상적인 코스 운행으로 간주하는 것이다.

출처 : 소울 라이더 <Soul Riders>
글쓴이 : 필리 바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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