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자동차에는 전혀, 전혀 관심이 없었다. 그냥 잘 굴러가고 여름에 시원하고, 겨울에 따뜻하면 다 똑같다고 생각한다. 자동차로 시속 140km 넘길 일도 없고... 고속도로 들어가도 120km를 거의 넘긴 적도 없다.
시내로 들어가면 주차 문제도 신경쓰이고, 길 막히는데 자동차 끌고 나가는 것도 안좋아하다보니 혼자서는 거의 자동차 운행도 하지 않는다. 여튼 그런 이유로 30대 초반에 산 12년 된 차를 전혀 불만없이 잘 타고 있다.
그런데 요즘 오프로드 바이크와 캠핑 쪽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니 짚 랭글러가 눈에 들어온다.
짚 같은 4륜구동에 250cc 오프로드 바이크 한 대 싣고 다니면 거의 환상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다...^^
오프로드 바이크를 실을 수 있는 자동차는 쌍용의 엑티언 스포츠와 혼다의 릿지라인 같은 게 있지만 오프로드엔 뭐니뭐니 해도 짚 랭글러 만한 것이 있을까?
2011년형 짚 랭글러 루비콘(US 버젼)이 오늘 발표 됐다고 한다. 외관은 2010년형과 달라진 것이 없다고 한다.노란색 2도어 루비콘은 정말 멋지다. 2도어야 말로 가장 랭글러다운 모습이 아닐까 생각한다. 실용적인 측면에서는 4도어가 좋겠지만...^^
4도어에 트렁크까지... 이놈이 랭글러 중에서는 그나마 오프로드 바이크를 실을 수 있을 것 같다. 참고로 깍두기 타이어는 미국용이라 국내에는 다른 게 장착될 거라고 한다.
저 뒤에 오프로드 바이크를 실을 수 있을까? ^^
실내는 많은 변화를 줬다고... 거의 요즘 나오는 SUV 같다.
일단 2011년형은 실내 인테리어가 많이 바뀌고 출력이 197마력으로 상승. 물론 그에 따라 차값도 상승 예정.ㅎ
개인적으로 예전에 좀 더 투박한 랭글러도 참 좋은데...어쨌든 언젠가 랭글러 루비콘에 오프로드 바이크를 싣고 다닐 수 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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