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스크랩] 제주 용천동굴

mistyblue 2014. 1. 19. 23:59

제주도 용천동굴

 

 

일반에게는 아직 공개되지 않은 채 보존되고 있다.

굴 문이 개방되자 8m 높이의 수직 사다리가 모습을 드러냈다.

 

한 동굴이지만 내부의 모양이 다양하다.

 

 

벽 쪽의 용암이 말려 내려 있는데 이를 용암두루마리(lava roll)라 한다.

 

 

나무뿌리를 코팅했을까?

 

용천동굴의 하류 끝 부분 약 150 m는 호수,

그 다음은 완전히 물 속에 잠겨 있는데, 끝이 어디인지 모른다.

아마도 바다로 연결되었을 것이다.

호수의 상층부는 담수, 하층부는 약간 소금기가 있으며

밀물과 썰물의 영향을 받고 있다.

빙하기 이후 해수면 상승으로 물에 잠겨 있는 부분.

수심은 7, 8m 정도. 호수 속에는 놀라운 것들이 있는데

내년부터 연구가 시작될 것이다.

 

마치 밧줄(새끼줄) 같은 모양을 하고 있어 밧줄(새끼줄)용암

또는 승상용암(繩狀熔岩; ropy lava)이라고 하며

용암이 흘러간 방향을 알려준다.

용암이 굳을 때 용암 속의 철분이 산화되어 붉은 색을 띈다.

 
 

오름을 닮은 석순들

 

석순으로 마치 제주도의 오름(작은 화산체) 같다.

360여 개의 오름들이 있는데 동굴 속에도 오름이 있으니...

 

마치 진주 같아 동굴진주(cave pearl)라고 한다.

 

용암이 폭포같이 흘러 떨어진 것이라 하여 용암폭포(lava fall)라고 한다.

 

석회질 동굴생성물이 없는 구간

 

출처 : 박연서원
글쓴이 : 박연서원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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