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년대 외국 영화 신문광고
추억을 더듬으며...
대부는 소설을 먼저 읽었다.영화가 개봉 되었기에 꼭 보고 싶었으나 학생 신분이었고 주머니
사정도 있어 후일 재개봉관에서 관람. 을지로 입구에있던 계림극장 관람.
튜니티 시리즈는 구정 특선으로 개봉이 선정될 만큼 당시 인기를 구가했다.
의정부 중앙극장 관람.
콧수염이 트레이드 마크인 찰슨 브론슨의 인기도 대단했다.
역시 의정부 중앙극장 관람.
70년대를 거친 사람이라면 어찌 이소룡을 잊을 수 있겠는가!
의정부 아카데미 극장 관람.
아랑 드롱과 장 폴 벨몬드의 인기도에 대한 신문 광고가 재미있다.
청량리 대왕극장 관람.
1편의 빅 히트로 인하여 제작된 볼사리노 2편도 흥행에 성공했다. 얼음장 같이 차갑던
아랑 드롱의 모습이 가물거린다. 왕십리 동화극장 관람.
하단에 적혀 있는 '완전 성인영화'라는 대목이 웃음짓게 만든다.당시에는 매우 쇼킹한 영화였다.
충무로 아테네(극동)극장 관람.
당시에는 이 영화를 보지 못하고 2.3년후에 보게 된다.정확한 이유는 떠오르질 않는다.
청계천 청계극장 관람.
이소룡 영화 중 국내에서 가장 늦게 개봉한 영화다.엄청나게 기다렸던 기억이 있다.
척 노리스를 '로레스'라고 표기한 것도 재미난다. 의정부 중앙극장 관람.
오늘 포스팅한 영화 가운데 유일하게 개봉관에서 형과 함께 본 영화다.
초동 명보극장 관람.
늑대인간의 전설을 이야기하는 이 영화는 흥행가도를 달리기도 했다.
미아리 대지극장 관람.
국내에서 깡따우,추룡의 인기는 대단했다. 이 영화를 보고 나오며
싸움이벌어져 좋지않은 기억이 있다. 삼양동 아폴로극장 관람.
당시에는 상당히 지루하게 본 영화인데 후에 나이들고 다시보니 썩 괜찮은 수작 필름.
영등포 연흥극장 관람.
영화는 보고 싶은데 돈이 궁하여 나름 신공(종영 시간에 퇴장하는 사람들 틈에 섞여 뒷 걸음
질로 입장)을 발휘하여 본 영화.재미있는 시절이었다.ㅋㅋ 청계천 천일극장 관람.
다른 영화와 저울질 하다 친구와 함께 본 영화.잭 니콜슨의 극중 이름이 맥 머피 라는 것을
아직도 기억하고 있을 정도로 가슴에 자리하고 있는 영화다.명동 코리아극장 관람.
■ 정리/당시 학생 신분이었고 주머니도 넉넉치 못한 시절이라 주로 재개봉관,혹은
동시 상영관을 주로 이용하였다.그리고 의정부에 있는 극장을 많이 애용
했는데 이유는 단 한가지,서울 소재 극장보다 엄청 저렴했기 때문이다.
포스팅 한 내용을 쭈욱 둘러보니 주로 액션 영화가 세를 형성하고 있구나.
미성년자 관람불가도 있고 소위 말하는 예술영화도 있고 유수의 영화제에서
상 받은 영화도 있고 이것 저것 다양하게 포진되어 있네.지금은 거의 없어진
극장이 태반이구나.여기저기 원정도 많이 다녔네. ㅎㅎ 추억의 부스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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