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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네케 / 크시코스의 우편마차

mistyblue 2014. 4. 20. 21:20

Csikos Post (Mail Coach)

네케 / 크시코스의 우편마차

Hermann Necke (1850~1912)

 

피아노곡 (Piano)

Izumi Tsuchiya, piano 

 

 

관현악곡 (Orchestra)

 

 

 

독일의 작곡가 헤르만 네케(Hermann Necke, 1850~1912)의 대표적인 작품.

헤르만 네케는 독일의 뒤렌에서 음악감독을 지냈고, 피아노곡 소품과 소나티나 등의 작품을 남겼으나 현재는 이 곡만 알려져 있다.

크시코스의 우편마차는 독일의 작곡가 헤르만 네케가 작곡한 갤럽(Galop) 춤곡으로 일본을 통해 대한민국에 소개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갤럽은 4분의 2 박자로 아주 빠르게 여러 명이 추며 손은 많이 움직이지 않고 주로 발 동작을 많이 해 격렬한 춤이다.


크시코스(헝가리어 : Csikós 치코시)는 헝가리어로 '말'(馬)이나 카우보이를 뜻하는 말인데, 이를 지명이나 인명으로 오해한 것이 와전되어 크시코스의 우편마차라는 이름으로 부르게 된 것으로 보인다. 밝고 경쾌한 갤럽풍의 춤곡뿐 아니라, 피아노곡으로도 편곡되어 널리 연주되며, 특히 어린이 연주곡으로 유명하다. 아동문학가 어효선이 작사한 〈들길을 지나 저 멀리 고개 넘고 내를 건너서 비바람 부는 날에도 달려간다 달려간다 우편마차...〉로 시작하는 3부 합창곡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나단조로 4분의 2박자이다.

 

일본에서는 운동회에서 응원가로 널리 부르고 있다. 그러나 이 곡은 현재 세계적으로 대한민국과 일본에서만 유명할 뿐, 다른 곳에서는 거의 알려지지 않았다. 1990년대 이후로는 열혈고교 으라차차 대운동회 등의 여러 컴퓨터 게임 배경 음악으로 편곡되었고  2010년대에는 러시 앤 캐쉬 광고에 쓰이기도 했다.

 

이 곡 제목에 헝가리어를 사용한 이유는 네케가 이 곡에 헝가리 멜로디를 빌려다 썼기 때문이다. 엄밀히 말하자면 이 곡은 작곡이 아니라 편곡인 셈이다.
이 곡에 중간에 나오는 멜로디 중 하나가 리스트의 헝가리 광시곡 2번에도 나온다. 짧은 서주 후에 나오는 첫 멜로디의 종지 방식이 헝가리 멜로디에서 흔히 보이는 종지 방식으로 이 멜로디 역시 헝가리의 어느 멜로디를 차용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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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아름다움을 느낄때 ...
글쓴이 : mamekong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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