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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야나체크(Leos Janacek) - 신포니에타 (Sinfonietta)

mistyblue 2014. 7. 20. 14:17

Leos Janacek : Sinfonietta (1926)

I. Allegretto

II. Andante Czech Philharmonic Orchestra, Karel Ancerl, direction.

 

 

 

Leos Janacek : Sinfonietta (1926)

III. Moderato IV. Allegretto Czech Philharmonic Orchestra, Karl Ancerl, direction.

 

 

 

Leos Janacek : Sinfonietta (1926)

V. Andante con moto - Allegretto Czech Philharmonic Orchestra, Karel Ancerl, direction.

 

 

 

장르 : 관현악곡

작곡가 : 야나체크 (JANACEK)

작품명 : 신포니에타 (Sinfonietta)

작곡 연도 : 1926년 3월 상순부터 작곡을 시작하여 4월 1일 완성

작곡 장소 : 체코슬로바키아

가사/대본/원작 : 체코의 피세크의 공원 군악대의 연주에서 영감을 받아 작곡

출판/판본 : 1927년 빈필에서 소형 스코어가, 유니버셜에서 대형 스코어가 출판

헌정, 계기 : 애초에는 체코의 체조 협회에 헌정하기 위해 작곡을 계획하였으나 완성 후 체코슬로바키아 국방군에게 헌정하려 했었고,

                  실제로는 Newmarch (1857~1940) 에게 헌정

초연 연도 : 1926년 6월 26일

초연 장소 : 프라하

초연자 : 바츨라프 탈리히의 지휘, 체코 필의 연주

악기편성 : 플루트 4(제 4 는 피콜로를 겸함), 오보에 2(제 2 는 잉글리시 혼을 겸함), 클라리넷 3, 베이스 클라리넷, 파곳 2,

                 혼 4, 트럼펫 3, 트럼본 4, 혼 4, 튜바, 팀파니, 심벌즈, 벨, 하아프, 현 5 부에 추가로 트럼펫 9, 테너 튜바 2,

                 베이스 트럼펫 2의 편성으로 브라스 밴드를 배치하여 제 1 과 제 5 악장에서 연주

악장구성

1악장 Allegretto

   전곡의 도입적 부분. 브라스 밴드의 팡파르 주제를 연주하며 시작. 진행하면서 3박자로 변하였다가 다시 2박자가 됨.

   본래 오케스트라에서 팀파니를 제외한 전악기는 악장에 참여하지 않음.

2악장 Andante

   복주제 변주의 기법과 야나체크의 독자적 구성의 편성. 1악장의 도입부 동기로 시작하여 5마디부터는 2악장의 중심이

   되는 동기가 출현. 첫버리 부분에는 클라리넷으로 시작하여 트롬본과 파곳이 동참하고, 오보에는 새로운 주제를 제시함.

   그 후 첫머리의 클라리넷의 음형이 확대된 서정적 선율을 발전하여 정점에 이르고 마에스토소가 되면 팡파래가 됨.

3악장 Moderato

   이 악장만이 유일하게 고전적인 양식인 론도에 근접하는 형식의 악장.

   아르페지오 음형을 수반해 바이올린과 첼로에 의해 노래되는 둠카적인 가락. 점점 악기가 추가되면서 충분히 전개.

   플르트와 피콜로의 당김음의 화음이 나타남.

4악장 Allegretto

   트럼펫 솔로로 폴카풍의 주제가 연주되고 대위적 선율과 화음으로 반복.

5악장 Andante con moto,\

   제 1 악장의 팡파르 주제를 단조로 바꾸어 시작하여 발전. 브라스 밴드와 오케스트라가 함께 연주.

   제 1 악장 주제를 단조로 하고 최후에는 다시 장조가 되어 1악장과 5악장의 관련성을 부여.

 

출처 : 고클래식워키 음악백과사전(http://ko.goclassic.co.kr/wiki/)

 

 

 

 

 

"사람들은 진실을 믿기보다... 진실이었으면 하고 바라는것을 믿는다."

 

읽고있는 소설이 1Q84...

제목을 읽는 방법을 보면 이소설을 읽었는지 알수 있다.

"아이큐팔십사" 라고 읽으면 아직 않읽은 것이고

"일큐팔사"라고 읽으면 읽어본것...

 

조지오웰의 1984와 연관짓는 듯도 하지만

(실제 소설 속에서도 언급된다)

실은 1Q84는 another world 즉, 또다른 세상이다.

 

우리가 알고 있는 현실(현실이 아닌 알고있는 현실)과 구분되는...

또다른 세상...

달이 두개뜨는...

 

이소설에서 하루끼는 노골적으로

본인의 심리학적인 탐닉을 드러내고 있다.

물론 상실의 시대에서도

여자친구를 정신병원으로 입원시키기까지 하면서

약간의 힌트는 주었으나...

 

이정도의 통찰이라면

아마도 본인 스스로가

지난 세월의 일부분은 환자로 보낸것이 아니었을까 하는

의문을 강하게 들게하는 작가 .... 하루끼

 

덴고와 아오마메의 연결을 시사하는 곡이 바로

소설 초반에 나오는 야나체크의 '신포니에타' 이다.

 

잠재의식속에 가지고 있던

열살때 단한번 교감했던 사람의 한 면이

바로 이곡 '신포니에타' 이다.

본인도 왜 기억 나는지 잘 모르는...

 

하루끼는 작품중에 재즈를 많이 다루어왔는데

이번 작품에서는 클래식이 많이 나온다...바흐, 하이든...

 

 

 

기존 하루끼의 작품이 3인칭 관점을 사용하여

객관적으로 보는것을 나타내어 왔다면

이번 작품은 후쿠에리 라는 미지의 소녀의 눈을 통해

어디에도 휩쓸리지않고 객관적으로 "봄-본다"는 것을 표현하고 있다.

 

"사람들은 진실을 믿기보다... 진실이었으면 하고 바라는것을 믿는다."

출처 : 길 위에 흐르는 음악
글쓴이 : 호크아이(이주성)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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