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sters of the Roll (Reproducing Player Piano) Pavane, Op. 50 Gabriel Fauré, piano
Orchestre de Paris, conducted by Daniel Barenboim. Paintings from Paul Cézanne.
NHK Symphony Orchestra conducted by Vladimir Ashkenazy. Wiener Musikverein Großer Saal, Vienna, 2005.
Gabriel Faure - Pavane (AUB Choir) sang by the American University of Beirut choir. Conducted by Paul Meers.
포레의 파반느
Gabriel Fauré Pavane in F-sharp minor, Op. 50
포레의 파반느 Op. 50은 오케스트라와 합창(optional chorus)을 위한 곡으로 1887년 작곡되었다.
1886년 지휘자 쥘 당베(Jules Danbé, 1840.11.16-1905.10.30)의 가벼운 여름 콘서트를 위해 작곡한 관현악 소품이었는데, 포레는 이듬해 후원자인 그레퓌레 백작부인(Elisabeth, comtesse Greffulhe, 1860.7.11-1952.8.21)이 좀 더 웅장한 것을 원하여 그녀의 요청으로 곡의 후반부에 합창을 첨가시켰다. 합창의 가사는 프랑스의 상징주의 시인으로 유명한 Paul-Marie Verlaine (1844.3.30 – 1896.1.8)의 시에 의한 것으로 당시 댄디보이이자 동성애자로 유명세를 떨쳤던 백작부인의 사촌인 Robert de Montesquiou-Fezensac (1855.3.7 - 1921.12.11)가 썼다.
오케스트라 버전은 1888년 11월 25일 Charles Lamoureux의 지휘로 Société des Nouveaux-Concerts(Concerts Lamoureux)에서 초연되었다.
Jules Danbé(프랑스의 지휘자-주로 오페라) Paul-Marie Verlaine
Elisabeth, comtesse Greffulhe Robert de Montesquiou-Fezensac
파반느는 16세기 초 스페인의 느릿한 2박자의 궁정무곡인데 어원은 이탈리아의 도시 파도바(옛 이름 Pava)에 있으며, 파반은<파도바풍 무곡>이라는 뜻이다. 산스크리트어로 '바람'이라는 뜻의 어원에서 유래한 'pava'의 이탈리아 파두아 지방의 방언이라는 설도 있다.
에스파냐어로 파보(pavo)라고 하는 공작새(pavo)를 흉내 낸 기품있는 자태의 우아한 동작을 흉내낸 곡으로 위엄있는 모양으로 천천히 춘다.
춤형식으로서의 파반느는 루이14세에 의해 courante로 대체되어 역사 속으로 사라졌지만, 음악으로서의 파반느는 계속 전해내려져 왔다고 한다.
1508년 류트곡으로 처음 나타나 20년대부터 유럽에 널리 퍼졌다. 느린 2박자이며 종종 빠른 3박자의 가야르드가 이어진다.
1550년 이후 파반과 가야르드는 파사메초와 살타렐로로 바뀌었으나, 영국의 버지널 악파는 여전히 작곡을 계속하여 예술적으로 완성시켰다. 1600년 이후 파반은 파두아나라는 이름으로 독일 초기의 모음곡 중 양식화되어 느린 반주형의 곡이 되었다.
이러한 로코코 시대의 우아한 파반느 무곡 양식이 바탕이 된 안단테 몰토 모데라토의 이 작품은 3부 형식으로 되어 있으며, 주제는 작곡가의 전 작품 중 첫 손가락에 꼽힐 정도로 서정미가 넘친다. 극적인 중간부를 포함 포레다운 정교하고 날렵한 세련미로 인해 널리 사랑받는 소품이다.
근대에는 포레 이외에 M.J. 라벨의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과 R. 본 윌리엄스 등이 명곡을 남겼다.
(http://en.wikipedia.org/wiki/Pavane_(Faur%C3%A9))
출처 : http://blog.daum.net/polaris-agnes/165234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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