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가요

[스크랩] 나애심씨의 `미사의 종(鍾)`

mistyblue 2014. 12. 7. 22:39

기분 달래기..

나애심씨의 '미사의 종(鍾)' 

 

 

오늘 새벽에 컴퓨터를 켜고 블로그에 들어왔다가 심히 불쾌해 졌습니다.

포스팅 내용과 아무런 연관도 없는 댓글이 달린것인데..

'주천'이라는 닉의 사람이 밑도 끝도 없이 욕으로 시작하여 욕으로 끝내다..두번째 댓글도 역시..

기분이 엄청 망가져 쭈욱 파고들다 보니 이름과 전화번호까지 찾아 내었습니다.

전화를 걸어 욕을 직접 퍼붓고 사과를 받으려다...-L-;;

나애심씨의 '미사의 종'을 들으며 월요일 아침, 마음을 다스립니다.

 

 

      미사의 종  나애심  
       

      빌딩의 그림자 황혼이 짙어갈 때 
      성스럽게 들려 오는 성당의 종소리
      걸어오는  발자욱 마다 눈물고인
      내 청춘  죄 많은 과거사를 뉘우쳐 울 적에
      아 아 산타 마리아의 종이 울린다

       

      흰 눈이 나릴 때 미사가 들려 오면 
      가슴깊이 젖어 드는 아베마리아
      흰 눈위에 발자욱 마다 눈물고인
      내 청춘  죄 많은 과거사가 나를 울릴 적에
      아아 산타 마리아의 종이 울린다

       

 

 

 

 

 

나애심(전봉선) 영화배우, 가수
출생 1930년 / 가족 딸 김혜림

 

 

 

 

 

 

출처 : `사울의칼`이 출판하는 인터넷 잡지
글쓴이 : 사울의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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