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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베토벤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 Op.61

mistyblue 2015. 1. 18. 22:34

베토벤 :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 Op.61

Violin Concerto in D major, Op.61


Ludwig van Beethoven (1770∼1827)공연장 베토벤 할레 앞에 세워진 인상적인 조각상(독일 본)


전악장 이어듣기


Berlin Philharmonic Orchestra

베토벤의 유일한 바이올린 협주곡인 이 곡은 교향곡풍의 장대한 풍모를 지닌 작품으로

1806년, 그가 36세때 작곡했는데 이 작품 완성 16년전인
1790년에 C장조로 작곡하기 시작했으나 제1악장의 전개부를 쓰다 중단한 일이 있었다.

그는 당시 명 바이올리니스트였던 크레멘토를 위해서 썼다고 전해지는데
바이올린이라는 악기를 최대한 살리면서 오케스트라와 잘 조화시켜 작곡한 곡으로
그의 위대한 천재성이 유감없이 발휘된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이 곡에는 평소 그의 작품 한 구석에 숙명처럼 머물고 있던 비극적인
그림자를 볼 수 없는데 이 곡의 작곡을 전후로 테레제와의 약혼으로 생애 중
가장 행복한 시기(1806년, 36세)를 맞고 있기 때문이었다.

이 곡은 차이코프스키와 멘델스존, 모차르트, 브람스 의 작품과 더불어
최고의 바이올린 협주곡의 하나로 불리는 명곡으로
브람스, 멘델스존의 바이올린 협주곡과 함께 3대 바이올린협주곡으로 불려진다.

특히 흥미로운 일은 베토벤(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 작품 61)과
차이코프스키(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 작품 35)도 브람스와 마찬가지로
평생 바이올린 협주곡은 하나밖에 작곡하지 않았다는 것이고
또한 이 세 개의 바이올린 명곡이 모두가 똑같이 'D장조'라는 것이다

Philharmonia Orchestra
Carlo Maria Giulini, conductor
Itzhak Perman, violin

제1악장 Allegro ma non troppo


제2악장 Larghetto


제3악장 Rondo-Allegro


베토벤이 사용한 바이올린과 비올라 첼로(독일 본 베토벤 생가 박물관)

 

 

 

출처 : 생각하는 다람쥐
글쓴이 : 사피엔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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