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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알비노니 / 오보에 협주곡 Op.9

mistyblue 2015. 6. 1. 23:21

Concerto for Oboe Strings and

Continuo in D minor, Op.9 No.2

알비노니 / 오보에 협주곡 D 단조

Tomaso Giovanni Albinoni (1671~1751)

 

 

 

 

 

 

 

 

 

 

Anthony Camden, Oboe

London Virtuosi

John Georgiadis, Conductor 

 

1악장 Allegro e non presto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오보에 협주곡의 하나로 꼽히는 알비노니의 오보에 협주곡 d단조 알레그로 에 논 프레스토는 합주와 독주가 교차하는 합주 협주곡의 형식으로 단조의 애조띈, 다소 어두운 그림자를 보여주지만 오보에의 따뜻한 음색이 그림자에 밝은 색채를 입혀주는 듯하다.

 

2악장 Adagio

아름다운 오보에의 칸타빌레를 들을 수 있는데 지금 감상하는 바로 이 연주곡 2악장 아다지오(Adagio)는 오보에라는 악기의 아름다움과 서정성이 얼마나 뛰어난가를 그대로 보여주어 듣는 이로 하여금 참으로 휴식같은 평화를 찾을 수 있게 해 준다.

 

3악장 Allegro

생생한 리듬과 함께, 하나의 성부가 노래하면 다른 성부가 그 것을 모방하고, 그들이 점차 겹치고 맞물려가는, 고전주의 카논(Canon) 예술의 완벽한 모범을 제시해주는 악장으로 평가된다.

 

Concerto for Oboe Strings and

Continuo in C major, Op.9 No.5

알비노니 / 오보에 협주곡 C 장조

Tomaso Giovanni Albinoni (1671~1751)

 

 

 

 

 

 

Anthony Camden, Oboe

London Virtuosi

John Georgiadis, Conductor 

 

전악장 이어듣기

 

1악장 Allegro

 

2악장 Adagio (Non Troppo)

 

3악장 Allegro

 

Concerto for Oboe Strings and

Continuo in G minor, Op.9 No.8

알비노니 / 오보에 협주곡 G 단조

Tomaso Giovanni Albinoni (1671~1751)

 

 

 

 

 

 

Heinz Holliger, Oboe
I Musici
Maria Teresa Garatti, Harpsichord

Arr Franz Giegling 1967년 녹음(Rome)

 

1악장 Allegro

 

2악장 Adagio


 

3악장 Allegro

 


Franz Liszt Chamber Orchestra,

Recorded at the Basilica of the Pannonhalma Archabbey, Hungary.

 

Heinz Holliger

 

1939 스위스 출신의 오보에 연주가.
오보에의 연주영역을 넓힌 연주자라는 평을 듣기도 하며
하프연주자인 부인과도 가끔 연주를 해서 귀를 즐겁게 해준다. 카잘스에게서 받은 "신이 내려준 은총"이라는 말한마디로 그의 재능을 표현할 수 있을듯하다.

현존하는 Oboe 최고의 거장인 Heinz Holliger와 최고의 실내악단 중 하나인 I Musici의 만남으로 가장 감미로운 Oboe협주곡을 들려준다.

 

Albinoni, Tomaso Giovanni (1671.8.14~1751.1.17) 

 

 

베네치아에서 부유한 상인의 아들로 태어났다. 주로 기악곡이 전해지고 있는 작곡가로서, 1694년부터 1741년까지 베네치아에 서 50편 이상의 오페라를 작곡했다는 것 외에는 일생에 대하여 그다지 알려진 것이 없다. 또 9권의 기악곡집을 발행하였는데, 이것은 당대에도 인기를 끌었을 뿐 아니라 오늘날까지도 널리 감상되고 있다.특히 주목되는 것으로는 《신포니에 에 콘체르티 Sinfonie e Concerti》(작품 2, 1707)와 《독주 바이올린을 위한 콘체르티 the concerti for solo violin》(작품 5, 1710), 《독주 오보에와 2개의 오보에를 위한 콘체르티》(작품 7과 작품 9) 등이 있다. 이들 작품은 세련미가 있으며 매혹적이다.  요한 S. 바흐(Johann S. Bach)는 이들 작품의 주제에 의하여 자신의 키보드 푸가(keyboard fugues)를 작곡하기도 하였다.

 

알비노니는 비발디나 마르첼로와 같은 시대의 베네치아를 중심으로 활약한 작곡가이다. 당시 베네치아에서는 직업적 음악가가 아닌 고상한 취미로 작곡한다는 의미의 딜레탕트 작곡가가 많았으며 그도 이 부류에 속한 사람이다.

 

그는 50여곡의 오페라, 40여곡 이상의 칸타타, 64곡의 협주곡, 8곡의 신포니아 97곡의 소나타를 작곡했다. 이탈리아 바로크 시대에서 가장 왕성했던 음악이 오페라였고 베네치아는 이탈리아 오페라의 메카였다. 알비노니 또한 당대엔 오페라 작곡가로 이름을 떨쳤으나 오늘날엔 기악곡으로 알려져 있다.

 

그가 생전에 출판한 협주곡은 작품 2, 5, 7, 9, 10의 5성 협주곡(각 12곡)이 있으며 이 중 작품 9는 그의 명성과 창작력이 절정에 달했던 1722년경 출판되었다.

 

바이올린 협주곡(제1, 4, 7, 10번), 오보에 협주곡(제2, 5, 8, 11번), 2개의 오보에 협주곡(제3, 6, 9, 12번)으로 구성되어져 있다. 이 중 제2번을 비롯한 오보에 협주곡이 가장 충실한 내용을 가지고 있다. 알비노니 특유의 기품과 감미로움에 찬 선율미가 유창한 작품이다. 

오보에 협주곡 4곡을 수록한 하인즈 홀리거(ob), 이 무지치 합주단(Ph 67)의 연주가 뛰어났다.  

출처 : 박연서원
글쓴이 : 박연서원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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