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 액션, 범죄, 드라마 | 117 분 | 개봉 1984.05.05
감독 : 클린트 이스트우드 Clint Eastwood
출연 : 클린트 이스트우드(해리), 산드라 록(제니퍼), 팻 힝글(제닝스), 브래드포드 딜만(브릭스), 폴 드레이크(믹)
샌프랜시스코 경찰국 강력계 형사 해리 캘러핸은 총에는 총으로 맞서는 스타일의 형사. 어느날 기묘한 살인사건이 발생한다. 범인은 묘령의 제니퍼 스펜서. 제니는 10년전 자신과 여동생을 집단폭행했던 일당을 찾아 복수하려는 것이다. 제니는 일당이 살고 있는 센폴로시를 찾아간다. 한편 해리는 암흑가의 거물 스로커스를 찾아가 사건 수사를 위해 추궁하다 스로커스가 심장마비로 죽자 암흑가의 복수의 대상이 된다. 여론에 쫓긴 국장과 특별수사반 브릭스 반장의 압력으로 해리는 강제로 휴가를 받게 된다. 강력계 도널리 반장은 해리를 기묘한 살인 사건의 배경수사라는 명목으로 센폴로로 보낸다. 센폴로 경찰서장 제닝스는 해리의 출현을 노골적으로 못마땅해하며 수사에 개입하지 말라고 한다. 제니의 복수극이 진행되는데도 제닝스 서장의 사건수사는 별다른 진전이 없다. 해리는 우연히 마주친 제니와 몇번 만난후 사건에 대한 심증을 굳힌다. 제니는 자신과 여동생이 폭행 당하고 여동생이 그 충격으로 식물 인간이 되었으나 범인들이 법의 심판을 받지도 않은 것에 복수극을 결심한 것. 제니는 범인 중 한명을 찾아갔을 때 제닝스 서장의 비밀을 알아낸다. 서장의 아들도 범행에 가담했으나 그후 가책을 받아 식물 인간이 되어 있다. 서장은 아들과 자신의 사회적 위치를 지키기 위해 폭행 사건을 숨겼던 것이다. 범인일당의 두목격인 믹의 일당이 나타나 서장을 해치고 제니를 납치해 10년전의 범행 자아소로 다시 끌고 간다. 해리는 뒤늦게 믹의 일당을 뒤쫓아 유원지로 달려간다.
<더티 해리> 시리즈 4번째 작품으로, 이스트우드 자신이 직접 감독까지 겸하고 당시의 연인 손드라 록크(Sondra Locke)까지 출연시키고 있다. 이번에는 무대가 옮겨진다. 해리는 지방의 작은 마을로 교환 근무라는 명목으로 사실상 좌천된다. 그러나 그 지방에서는 연속 살인사건이 발생하는데, 동생과 함께 집단 폭행 윤관을 당한 여인이, 범인들을 하나씩 찾아다니며 처치한다. 살인범을 추적하는 해리 앞에 그 진상이 드러나고, 해리는 범인들에게 잡혀 위기에 처한 여인을 오히려 구해준다. 그가 철저하게 지키던 원칙마저 깨고서. 해리 캘러핸 형사가 범인을 묵인해주는 파격적인 스토리를 가진 작품이며 전체적인 전개는 도식적이고 더러 지루하기도 하지만 해리 캘러핸의 성격은 그대로 나타나 관객들을 흥미있게 해 주고 있다.
이 영화에서도 유명한 장면이 있는데, 샌프란시스코 시경 살인과 형사 더티 해리는 언제나 하는 버릇 대로 단골 식당에 커피를 마시러 들린다. 그는 몰랐지만 그가 식당에 들어 갔을 때 식당의 손님들과 주인은 4인조 갱단의 인질로 잡혀있었다. 더티 해리는 다른 생각에 골돌히 잠겨있어 그런 사실을 전혀 눈치를 채지 못한 채 식당 주인이 타 주는 커피를 받아 들고 그냥 식당을 나선다. 이때 식당 주인은 그의 커피에 설탕을 하나 가득 탄 것이었다. 그가 나가자마자 갱들은 행동 개시를 해 주인을 협박해서 금고를 털고 있을 때 어느 새 나타났는 지 더티 해리가 갱들 앞에 우뚝 서 있는 것이다. 그는 표정 하나 바꾸지 않고 기관총이며 고성능 무기로 무장한 갱들에게 이렇게 말한다. 이봐! 난 지난 10년 간 매일 이 식당에 단골로 블랙 커피를 마시러 들렀어. 그런데 오늘은 무슨 일인지 설탕을 잔뜩 타지 않았겠어? 그것도 무지막지하게 말이야! 그래서 주인한테 항의하러 온 걸세. 그러니 자네들도 그 권총들 얌전히 내려 놓으시지! 우린 자네들이 그냥 걸어 나가도록 내버려 두진 않으테니깐! 그러자 갱 중 하나가 그에게 묻는다. 우리라니? 거기엔 더티 해리 혼자 밖에는 없었기 때문이다. 더티 해리는 이렇게 대답한다. 스미스와 웨슨 그리고 나지 그 순간 더티 해리의 스미스 웨슨이 불을 뿜는다. 눈 깜짝 할 사이에 갱들 중 3명이 대항도 못하고 쓰러진다. 남은 한 사람이 손님 중 한 사람을 인질로 잡고 위협한다. 이 때 더티 해리는 그에게 퉁명스럽게 말한다. Go Ahead Make My Day. 이말을 듣은 범인은 겁에 질려 인질을 쏘지 못하고 총을 내려놓는다. written by 홍성진
스미스앤웨건을 뽑아 들고 무표정한 얼굴로 악당을 응징하는 해리 캘러한 형사의 4번째 이야기다. 해리는 여전히 시니컬하고, 법보다는 주먹이 앞서고, 악당을 보면 참지 못하는 열혈형사 그대로다. 이렇게 거칠고 무자비한 캐릭터로 등장하는데도 불구하는 클린트 이스트우드의 인기는 대단하여 카멜시의 시장 자리까지 올랐었다. 배우이자 감독인 산드라 록과 결혼한 후 함께 출연해 연기 호흡을 마추었다. 영화의 작품성의 성공이나 실패 여부를 떠나 해리 캘러한은 정의에 대한 하나의 상징이 되었고, <더티 해리 4>는 이 시리즈중 재미면에서 가장 뛰어난 작품으로 인정 받았다. 돈 시겔 감독이 첫 <더티 해리>를 연출한데 이어 매 시리즈마다 감독이 교체되었고, 이 4편은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직접 메가폰까지 잡았다.
A vicious serial-killer is on the loose in San Francisco and the police trace a link to a small town further down the coast. When Harry Callahan upsets the press and the mayor in his usual style, he's shipped out of town to investigate while the heat is on. With the help of his new Magnum handgun Harry goes on the trail leaving behind the usual trail of dead criminals along the way. Written by Col Needham <col@imdb.com>
R83*, 14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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