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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엘가(Edward Elgar)의 `사랑의 인사`는 아내에게 바치는 곡

mistyblue 2016. 1. 13. 22:46

 

 

 

 

 

 

 

 

엘가(Edward Elgar)

 

 

엘가(Edward Elgar)의 '사랑의 인사'는 아내에게 바치는 곡

 

 

 

 

엘가(Edward Elgar)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곡이 아무래도 많이 알려진 '사랑의 인사'  혹은 '위풍당당 행진곡'

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우리에게 '사랑의 인사'로 친숙한 엘가는 영국의 근대음악을 대표하는 작곡가 중의 한 사람으로,

영국 잉글랜드의 우스텨셔 브로드히스에서 성당의 오르가니스트의 아들로 태어났습니다.

우스터 글리 클럽의 지위자 겸 피아니스트로 활약하기도 한 엘가는 그는 후일 아버지의 뒤를 이어 성당의

오르가니스트로 일하였습니다.

32세 때 캐롤린 앨리스와 결혼한 그는 아내의 적극적인 권유에 의해 뒤늦게 작곡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마르번으로 이사한 그는 거기서 13년 동안 지내면서 창작에 힘쓴 결과, 점차 그의 곡들이 대중에게 알려지기

시작했습니다.

1899년에 발표한 '수수께끼 변주곡'은 그에게 작곡가로서의 명성을 얻게 해 주었으며, 또한 1900년 버밍검

음악제에서 초연한 오라토리오 '제론티어스의 꿈'은 당대 최고의 작곡가였던 슈트라우스에게도 인정받은

명곡입니다.

 

 

 

 

 

사랑으로 만든  '사랑의 인사'

 

 

 

 

그 후 두개의 교향곡을 비롯해 첼로 협주곡, 바이올린 소나타, 피아노 5중주곡 그리고 관현악곡 '사랑의 인사',

관현합주를 위한 '한숨', '위풍당당' 및 오페라와 가곡 등 여러 분야에 걸친 작품을 남겨 영국 음악계에

큰 공헌을 세우게 됩니다.

언제나 그에게 위로와 격려를 해 준 아내 '앨리스'에게 엘가 자신도 늘 고마움을 느꼈고,

그러한 생각이 음악으로 표현된 것이 바로 '사랑의 인사'라고 합니다.

남편이 작곡을 시작할 수 있도록 옆에서 격려와 후원을 아끼지 않았던 엘가의 아내 '앨리스'도 훌륭하고

자신이 음악을 할 수 있도록 이끌어 준 아내에 대한 고마움을 잊지 않는 엘가 또한 훌륭한 인격을 지닌

음악가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자신의 위치가 높아지면 교만해지고 과거를 잊어버리는 것이 대부분인데 이 부부의 아름다운 모습은

이기적이고 자기 중심적인 현대를 사는 우리들이  본받아야 할  좋은 부부상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작품의 경향은 고전 형식 아래 영국의 민속적인 요소를 첨가시켜 그의 독자적인 양식을 만들었습니다.

따라서 그는 현대 영국 음악의 선구자라 할 수 있습니다.

그는 캠브리지 대학교, 옥스퍼드 대학교, 예일 대학교 등에서 명예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음악에 대한 공적으로

1904년에는 경(Sir)의 직위도 받았습니다.

 

 

 

 

 

 

 

                               

 

 

Sarah Chang & Andrew von Oeyen - Salut D'Amour (Elgar) 100123
바이올리니스트 사라 장 (장영주) (앤드류 폰 오이에) 사랑의인사 (엘가)
SBS 김정은의 초콜릿 중에서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장영주

 

 

 

 

 

 


장영주는 필라델피아에서 음악가 출신의 부모 사이에서 태어났다.

4세때부터 바이올린을 배우기 시작했으며,

8세때 받은 오디션에서 지휘자인 주빈 메타와 리카르도 무티로부터

 뉴욕 필과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을

 즉석에서 요청 받을 정도로 뛰어난 기량을 보였다.

1990년 예술의 전당에서 열린 신년음악회에서

주빈 메타가 지휘하는 뉴욕필과 연주하면서 데뷔 무대를 가졌다.

 1992년 콜린 데이비스가 지휘하는 런던 심포니와 유럽 무대에 데뷔했으며

 이후 세계적인 오케스트라와 협연을 가졌다.

1992년 EMI사에서 첫 음반이 나왔는데, 이는 9세때 녹음된 음반으로

 세계 최연소 레코딩 기록을 가지게 되었다.

수상경력으로는 93년 그라모폰 '올해의 최연소 연주자상'과 독일 '에코음반상'을 받았고

또한 그 해에 로얄 필하모니 음악협회상과

94년 런던의 클래식뮤직 어워드에서 '올해의 신인상'이라는 영예를 안았다.

2004년 6월엔 한국출신 음악가로는 처음으로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헐리우드 보울'의 명예의 전당에 등재됐다.

 

사라 장에 대한 자료는 지식백과 참조

 

 

 

 

 

 

 

                                                                                  Yo-Yo Ma: Elgar Cello Concerto, 1st mvmt

 

 

 

엘가 첼로 협주곡 (E minor OP85)에 대한 곡 해설(네이버 캐스트참조)

 

 

일반적으로 협주곡은 3개의 악장으로 구성되어 있지만 엘가는 교향곡과 같이 4개의 악장으로 작품을 구성했다.

이 작품은 1, 2악장과 3, 4악장을 서로 묶어서 휴식없이 연주한다. 많은 사람들이 이 곡에서 위로를 받는다.

어둠 속에서 은은하게 번지는 슬픔의 입자들이 온몸을 휘감는 듯한 느낌은 매우 특별한 체험을 제공한다.

엘가의 이 위대한 '첼로 협주곡'이 가지고 있는 가장 커다란 힘은 ‘마음의 위로’에 있다.

이 음악은 절망에 빠진 사람들을 슬픔의 바다에서 빛의 세계로 인도한다. 꿈보다 오래된 기억처럼,

가슴 속 아주 깊은 곳에서 퍼져나오는 눈물 같은 조각들은 엘가의 한숨과 섞여서 흐른다. 첼로의 저음은

이토록 절절한 감정들을 핏빛으로 물들이며 흔들린다.

엘가는 “내가 말하고 싶었던 것은 작품의 간단한 구조 안에 있다”고 말했는데,

삶에서 죽음 쪽으로 무너지는 인생에 대한 추억이 박혀있는 듯한 느낌은 '첼로 협주곡'의 흐름을 타고

감정의 클라이막스를 구성한다.

제1차 세계대전이 한창이던 1918년 3월 22일 영국의 햄스티드에서 엘가는 '첼로 협주곡'의 첫 번째 스케치를

쓰기 시작했다.

종종 대포 소리가 들리는 와중에도 엘가는 부지런히 작곡을 계속했고, 마침내 7월에는 거의 마무리 단계에

와 있었다.

작품을 완성해 나가던 사이사이 햄스티드의 야간 특별 경관으로 활동하기도 했던 엘가는 자신의 삶이

막바지에 와 있다는 것을 느끼며 대작 완성에 힘을 기울이고 있었다.

그 해 여름의 대부분을 바이올린 소나타와 현악 사중주를 작곡하는 데 열중했고, 첼리스트 펠릭스 잘몬트와

 '첼로 협주곡'에 대해 함께 의견을 교환한 이후 , 7월에는 촛대를 만드는 틈틈이 협주곡의 오케스트레이션을

손보았다.

엘가는 이 '첼로 협주곡'의 헌정을 오랜 친구였던 콜빈 부부에게 바쳤다.

“당신과의 우정은 너무도 소중해서 우리들의 우정을 기념하고 싶습니다. 이 협주곡이 그만한 가치가 있다고

말씀드리지는 못하겠습니다만……” 작품에 대한 자신감이 결여되어 있던 작곡가는 몇 번이나 작품을 고쳤다.

8월 12일에는 일기장에 “나는 느린 악장의 마지막을 생각해내지 못할까봐 두렵다.

따로 연주한다면 그대로 두어도 괜찮을 텐테” 라며 작품에 대한 불안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1919년 10월 27일 마침내 첼리스트 잘몬트와 엘가가 지휘하는 런던 심포니의 협연으로 영국의 퀸즈 홀에서

곡을 초연했다.

청중의 반응은 썰렁했다.

많은 사람들은 엘가의 '바이올린 협주곡'이 던져준 달콤함을 기대했던 것이다.

더구나 오케스트라의 연습 부족도 문제였다.

악보의 출판도 2년 후에나 나왔는데, '첼로 협주곡'을 출판한 출판사의 사장은 언젠가 이렇게 말했다.

“더 이상 엘가의 교향곡이나 협주곡은 원하지 않아. 다만 합창곡이라면 언제든지 환영이야”

엘가의 부인은 이 협주곡이 초연된 후 5개월 뒤에 사망했고 엘가의 우울증은 더욱 심각해졌다.

사실 엘가로 하여금 작곡에 대한 의지와 용기를 북돋아주고, 그가 절망에 빠질 때마다 어둠 속에서

끌어올려준 존재가 바로 그의 부인이었던 캐롤린 앨리스였다.

 

그 어느때 보다도 부인의 위로와 격려가 필요했을 시기에 부인의 부재는 엘가에게 더없이 힘들고

빈자리가 쓸쓸했으리라 생각이 됩니다.

 

 

 

요요마(Yo-Yo Ma)

 

 

 

 

요요마 [(마우우), Yo-Yo Ma, 1955.10.7~] 

 

 

프랑스 태생의 중국계 첼리스트. 14회나 그래미상을 수상하였다.

새로운 음향에 대한 탐구의식을 가지고 음악과 청중과의 새로운 접근을 꾀하고,

서구 전통음악의 형식을 벗어나는 시도를 보였다.

 

 

1955년 프랑스 파리에서 중국인 부모 사이에 태어나 4세 때 아버지로부터 첼로를 배우기 시작했다.

그는 나중에 야노스 숄츠(Janos Scholz)로부터 교습을 받았고 ,1962년에는 줄리아드학교에서

레너드 로즈(Leonard Rose)의 제자가 되었다.

1978년 에이브리 피셔상(Avery Fisher Prize)을 수상했으며 , 하버드대학교 졸업생으로

1991년에는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다.

1733년 베네치아에서 제작된 몬타냐나 첼로(Montagñ ana cello)와

자클린 뒤프레(Jacqueline du Pré )가 소유했던 1712년 제작

다비도프 스트라디바리우스(Davidoff Stradivarius)  2개의 악기를 사용하고 있다. 

그의 다양한 활동은 청중과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에 대한 모색과

 예술적 성장과 혁신에 대한 욕구를 드러내준다.

 새로운 협주곡을 연주하거나 귀에 익은 첼로의 레퍼토리를 다시 연주하거나

또는 젊은 청중이나 음악 지망생에게 음악을 들려주거나

서구 고전음악의 전통을 탈피하는 문화나 음악 형식을 탐구하면서

상상력을 자극하는 갖가지 관련성을 모색하고 있다.

50장 가까운 앨범을 내놓은 가운데 무려 14회나 그래미상을 수상했다.

취입한 음악을 보면 폭넓은 관심을 알 수 있다.

일반적인 협주곡· 실내악곡·독주곡 레퍼토리에 덧붙여 그가 작곡을 의뢰한 것이나

초연한 작품도 상당수 리코딩하고 있다.

리코딩 경향을 보면 그의 광범위한 음악적 관심과 자극적인 새로운 음향에 대한

 탐구의식이 반영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1990년대 후반에는 어린이용 뮤지컬 《빙산 룰리 Lulie the Iceberg》를

카네기홀에서 공연했는데 이는 현장에서 녹음되었다.

이 작품은 일본의 동화를 바탕으로 미국의 작곡가 제프리 스톡(Jeffrey Stock)이 곡을 붙이고

요요마, 바이올린 연주자 파멜라 프랭크(Pamela Frank), 그래미상 수상자 색소폰 연주자 폴 윈터(Paul Winter)가

합창단과 관현악단과 협연한 것이다.

1999년 1월에 나온 《심플리 바로크 Simply Baroque》라는 리코딩은

요한 S. 바흐(Johann S.Bach)의 합창곡과 아리아를 첼로와 관현악단의 연주를 위해 편곡한 것과

루이지 보케리니(Luigi Boccherini)의 협주곡들로 구성된 앨범이다.

이 앨범에서 자신의 스트라디바리우스를 바로크음악의 악기처럼 고쳐 연주했으며

코프만(Ton Koopman)이 지휘하는 암스테르담바로크관현악단(Amsterdam Baroque Orchestra)은

 고악기로 연주했다.

 

 

 

 

 

                                                       

 

 

 

위풍당당(Pomp and Circumastance, 행진곡 1번)

(금난새 지휘자가 이끄는 유란시안 오케스트라의 연주)

 

 

 

엘가의 나이 44세때의 작품으로 5곡으로 이루어진 동명의 행진곡 가운데서 제1번이 가장 뛰어납니다.

보통 행진곡에는 실용적인 것과 감상용의 두가지가 있는데, 이곡은 양자의 특징을 아울러 갖추고 있기 때문에

실제 악대가 행진할 때도 연주되고, 또 음악회에서도 자주 연주되고 있습니다.

이 행진곡의 중간부에서 나타나는 유연한 선율이 아주 유명한데 이것은 영국 민요를 연상케 하는 친근한 선율로,

조지 5세의 대관식 때는 알토 독창이 딸린 합창곡으로서 불려지기도 했습니다. 

제목인 '위풍당당'(Pomp and Circumastance)은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희곡 '오셀로'의 제3막 제3장의 대사에서

따온것입니다.

 

 

 

 

 

 

 

(사진 이미지는 다음 이미지 검색하여 올렸음)

 

2월의 마지막 날, 오늘도 변함없이 제 블로그를 찾아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월을 잘 마무리하시기 바라며

새로운 달 3월에는  늘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시기 바랍니다.

 

추천해 주셔서 

 

 

 

출처 : 반려견 바비와 함께 나누는 행복 스토리
글쓴이 : 줄리어드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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