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인물도' [연합뉴스]약 197년 만에 일본에서 국내로 돌아와 주목받았던 혜원 신윤복(1758∼?)의 그림이사라졌다는 신고가 들어와 당국이 확인에 나섰습니다.17일 국가유산청에 따르면 신윤복의 '고사인물도'를 소장하고 있던 사단법인 후암미래연구소 측은그림이 사라졌다며 최근 서울 종로구청에 신고를 했습니다.고사인물도는 신화나 역사 속 인물에 얽힌 일화를 주제로 그린 그림을 일컫습니다. 조선 후기를 대표하는 풍속 화가였던 신윤복이 그린 이 그림은1811년 마지막 조선통신사 파견 때 일본으로 가져간 것으로 추정됩니다.국가유산청은 이 그림과 관련해"신윤복이 1811년에 그린 그림으로, 2008년에 개인이 일본의 수집가에게 구입해일본에서 국내로 197년 만에 돌아왔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림은 2015년 국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