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건강장수의료센터가 권하는 10가지 장수 음식 소식해야 수명이 늘어나기 때문에 장수하려면 적게 먹어야 한다는 말이 강조됐다. 소식하면 노화를 일으키는 활성산소 생산이 줄어, 수명이 늘어난다는 원리다. 쥐 실험을 통해 칼로리 섭취를 제한한 그룹과 자유롭게 먹게 한 그룹을 비교해 보니, 자유 식사 쥐는 수명 중간값이 30.9개월이었는데, 칼로리 제한 쥐는 38.3개월을 살았다. 수명이 24% 늘어났다. 하지만 최근 장수의학계에서 칼로리 제한에 비판이 나온다. 인간 개체에서 칼로리 제한 효과는 쥐와 다르며, 100세 이상을 사는 초장수인들의 식사 패턴을 보니 소식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특히 60대 이후부터는 체중이 줄지 않도록 충분한 영양 섭취가 있어야지, 저체중이 되면 되레 조기 사망의 빌미가 된다는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