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무기도 버리는 미군… 한국군은 왜 바꾸지 못하나
미 육군이 대대적인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우크라이나 전쟁이 기존의 개념을 뿌리째 뒤흔드는 방식으로 전개되는 국면에서미래 전장의 주도권을 유지하고, 재정적 낭비를 줄이려는 의도다.랜디 조지 미 육군참모총장은 1일(현지시간) 공개한 지휘서신에서“구식이고, 요구에 늦게 대응하며, 가격이 과도하고, 유지보수가 어려운 프로그램들을 계속 취소할 것”이라며“어제의 무기는 내일의 전쟁에서 승리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미 육군 M10 경전차가 지상에서 대기하고 있다. 미 육군 제공미 육군은 구조조정을 통해서 확보한 재정적 여유를 무인기와 안티드론(Anti-drone),장거리 미사일, 신형 M1E3 전차 등에 집중할 방침이다.육군 변환 구상(ATI)으로 알려진 트럼프 행정부의 육군 혁신 작업이 본격화하는 셈이다. ◆전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