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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황당한 리무진(Limousine) 열전!

mistyblue 2013. 4. 11. 23:47

리무진(Limousine)이란?

'리무진(Limousine)'이라고 하면 우리는 보통 대통령이나 기업 대표의 의전용 차량이나 웨딩카 등을 떠올리게 된다.
 독일에서는 일반적인 세단을 '리무지네'라 부르며, 긴 차체를 가진 모델을 '풀만(fullman)'이라고도 불리는데, 이러한 리무진의 어원은 프랑스 리무장 지방에서 만들어 내던 고급마차에서 유래된 것이다. 리무진 차량은 대체로 세단형 차량의 차체를 30cm 이상 늘려서 만든 것이 보통이다. 이로 인해 여유있는 실내공간을 확보할 수 있어 이동 중인 차량 내에서 업무를 보거나 회의가 가능하며 쾌적한 휴식공간이 만들어진다.

그러나 이러한 보통의 리무진 외에 수영장이나 각종 오락시설 등이 장착된 독특한 리무진 차량도 있다. 뿐만 아니라 이슈거리를 만들기 위한 '기록'용으로 리무진이 만들어지는 경우도 있다.

우리에게도 친숙한 영국 맨체스터의 리무진 제작 및 대여 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댄 콜리가 만들어 낸 '페라리(Ferrari) 리무진'은 얼마 전인 9월 6일 발표되었는데, 페라리 360 모데나 모델을 개조한 모델이다. 전장 6미터에 8인승인 페라리 리무진은 가벼운 소재인 탄소 섬유로 접합되었기 때문에 기존 페라리 360 모델에 비해 무게가 160kg 밖에 증가하지 않았다.
 시속 270km로 현존하는 리무진 중 가장 빠른 속도를 자랑하는 이 리무진은 0~60마일(96km)까지의 순간 가속도는 6초에 불과해 왠만한 스포츠카 이상의 성능을 자랑한다.

'가장 빠른 리무진'과 '가장 긴 페라리' 부문에서 기네스북에 올라갈 예정인 이 차량은 렌트도 가능하다. 하지만 렌탈을 하기 위해서는 1시간에 130만 원이라는 엄청난 금액을 지불해야 한다.

 

 

- 페라리 리무진의 제작과정 -

그러나, 앞서 말한 페라리 리무진은 가장 빠른 리무진 분야에는 기네스북에 오르지 못할 것으로 생각된다. 그것은 바로 '리모제트(LIMOJET)'라는 리무진 때문이다. 페라리 리무진을 제작한 곳과 동일한 회사에서 출시했던 이 리무진은 제트 여객기를 기초로 만들어졌다. 이 모델의 외관은 날 수 있는 날개만 없을 뿐 모든 면에서 제트여객기와 흡사하다.
스포츠카에 주로 사용되는 빨간색으로 도색된 리모제트는 30인치 크롬 휠이 적용되었다. 내부에는 42인치 PDP, DVD플레이어, 4,500와트 입체 음향 시스템 등 다양한 최첨단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제트엔진을 탑제한 리무진인 '리모제트(LimoJet)'

세계에서 가장 간 리무진은?

30.5m 길이의 세계에서 가장 긴 리무진 '캐딜락 엘도라도'

미국 캘리포니아주 버뱅크에 살던 특수차 전문가인 제이 오버그가 만든 세계에서 가장 긴 리무진은 30.48m 길이의 '캐딜락 엘도라도(Cadillac Eldorado)'라는 자동차다.

기네스북에도 올라있는 이 차량은 운행을 목적으로 하지는 않았고, 전시회 등 각종 행사에 사용될 목적으로 제작되었다고 한다.
26개의 바퀴가 달린 이 리무진은 최대 탑승인원이 70명에 달하며, 뒷트렁크 부분을 개조하여 수영장으로 만들었다. 너무나 길이가 길기 때문에 운전이 자유롭지 않아 뒷자리에도 별도의 운전석이 마련되어 있어 양쪽에서 주행이 가능하다. 그러므로 30m의 차량을 유턴하는 문제도 해결이 된다. 유턴을 하지 않아도 진행 방향을 바꿀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길이가 길기 때문에 중간 부분을 구부릴 수 있도록 설정할 수 있다.
 

독특한 리무진 열전

시보레 코베트(Chevrolet Corvette) 리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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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항상 여기 이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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