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R8'은 세계적인 자동차경주인 르망 24시간 레이스 5회 우승에 빛나는 '아우디 R8 레이싱카'에서 유래된 이름이다. 아우디 R8 레이싱카의 앞선 기술력과 진보적인 철학이 양산모델인 R8에도 그대로 녹아있다. 아우디 R8은 R8 레이싱카의 다이내믹한 주행성능은 물론 인체공학적인 디자인과 탁월한 내구성까지 갖추고 있는 모델이다. 아우디 R8은 2003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선보인 아우디 르망 콰트로(Le Mans Quattro) 컨셉트카의 양산형으로 2006년 파리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되었다.
| 화려함 속에 절제미를 지닌 R8
아우디 최초의 미드쉽 스포츠카인 R8은 아우디의 탁월한 기술력 뿐 아니라 심플함과 절제미로 명성을 얻고 있는 아우디만의 스타일을 연출한다. 차체는 단단해보이면서도 세련된 라인을 그리고 있다. 차체 사이즈는 전폭 1.9m, 전장 4.43m, 전고 1.25m로 스포츠카의 황금비율을 갖추었으며 2.65m의 휠베이스는 넓은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전면은 아우디의 패밀리룩인 싱글프레임 그릴이 적용되었고, 아우디 모델 중에선 최초로 보닛에 엠블럼이 위치한다. 또한 세계 최초로 LED 헤드라이트 기능(dipped beam, main beam, 주간 주행등, 방향 지시등 등)을 장착했다. 후면은 라지 포맷 디퓨저와 트윈 테일 파이브가 스포티한 모습이다. 범퍼에 위치한 2개의 라지 포맷 디퓨저(large format diffuser)는 공기역학을 고려해 설계되었으며, 트윈 테일 파이프는 디퓨저 위에 위치한다.
아우디 R8에는 다양한 편의장치가 탑재됐다. 제논 플러스 헤드라이트, LED 후방라이트, 주간 주행등이 적용되어 우수한 시야를 확보한다.
| 인체공학적인 R8의 인테리어
R8의 인테리어는 운전자 중심의 콕핏 구조가 인상적이다. 인스트루먼트 패널은 운전석 쪽을 향하도록 디자인 되었으며, 인체공학적으로 디자인 된 스티어링 휠을 통한 다이내믹한 주행이 가능하다.
R8의 스포츠 시트는 가죽과 알칸타라의 조합이 기본사양이며, 100% 가죽 스포츠 시트를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실내는 성인 2명이 탑승했을 때 충분할 정도의 공간을 확보해 탑승자에게 편안함을 제공한다.
시트 뒤쪽은 골프백 2개 정도를 실을 수 있을 정도이며, 앞쪽에는 100리터의 적재공간을 갖췄다. 또한 실내 트림은 피아노 마감이나 카본 시그마 등으로 선택이 가능해 취향에 따라 변화를 줄 수 있다. 실내의 7인치 모니터는 라디오, 내비게이션, 리어 뷰 카메라 등은 MMI 키패드를 통해 조작가능하다.
| 최고출력 420마력, 최대토크 43.9kg.m, 최고속도 301km/h, 0->100km/h 4.6초
아우디 R8에는 4,200cc V8 FSI 직접분사방식 8기통 엔진이 탑재된다. 수많은 자동차경주에서 인정받은 R8의 엔진은 7,800rpm에서 420마력의 최고출력을 발휘하며, 4,500rpm~6,000rpm사이에서 43.9kg·m의 최대토크를 뿜어낸다.
특히, 최대토크의 90%는 3,500rpm에서 7,600rpm까지 동일하게 유지되어 어떠한 상황에서도 탁월한 성능을 발휘한다. R8은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데 4.6초가 소요되며 최고속도는 301km/h이다. 레드존은 8,250rpm으로 모든 회전범위에서 부드럽고 다이내믹한 주행이 가능해, 마치 레이싱카를 운전하는 듯한 민첩한 몸놀림을 제공한다.
아우디 R8에는 R-트로닉 6단 자동변속기 또는 6단 수동변속기가 장착된다. 새롭게 개발된 R-트로닉 자동변속기는 쉬프트-바이-와이어(shift-by-wire) 기술이 적용되어 더욱 빠른 응답성을 갖췄다. 또한 R-트로닉의 론치 컨트롤(Launch Control)은 빠른 스타트을 가능하게 한다. 알루미늄 차체는 아우디 스페이스 프레임(ASF:Audi Space Frame)이 적용되었으며, 가벼움과 단단함의 완벽한 조합은 1마력당 3.71kg의 탁월한 성능을 제공한다.
| 아우디의 명성에 걸맞는 첨단 기술력의 적용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아우디의 풀타임 사륜구동 시스템인 '콰트로(quattro)'는 여러 자동차경주에서 아우디의 레이싱카에 적용되어 기술력을 입증한 시스템이다. 콰트로는 도로 상황에 따라 네 바퀴에 적절한 동력을 분배해 접지력과 방향 안전성을 높여주며 탁월한 안전성을 바탕으로 운전의 즐거움을 제공한다.
R8은 엔진이 차체 중앙에 위치하는 미드 방식으로 이전 콰트로와는 다른 방식인 '비스코스 커플링(Viscos Coupling) 콰트로 시스템'을 채용했다. 앞쪽과 뒤쪽의 차체 무게 비율은 44:56으로 균형잡혀 였으며, 상황에 따라 앞바퀴에 10%에서 35%까지 동력을 배분함으로써 최적의 접지력과 민첩한 핸들링을 선사한다.
'cars & camping cars'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애스턴 마틴 V12 뱅퀴시(Aston Martin V12 Vanquish) (0) | 2013.04.14 |
---|---|
[스크랩] `엘란`에 이은 기아차의 새로운 2인승 스포츠카 개발될까? (0) | 2013.04.11 |
[스크랩] 롤스로이스 100EX 센터너리 익스페리멘털 카 (0) | 2013.04.11 |
[스크랩] 황당한 리무진(Limousine) 열전! (0) | 2013.04.11 |
[스크랩] 포르쉐, 10억 짜리 수퍼카 출시 (0) | 2013.04.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