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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몬트리올의 최고 악동! 소라 전기 바이크 등장

mistyblue 2013. 4. 15. 00:08

사진출처(www.autoblog.com)
최근 캐나다 몬트리올에 기지를 둔 모터사이클 제작 업체 리토에서는 놀라운 제원을 기록한 새로운 전기 모터사이클을 소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소라’라고 불리는 이 전기 바이크는 12kWh의 출력을 자랑하는 온보드 리튬 폴리머 배터리 달고 한 번 충전에 최고 300km까지 주행할 수 있다. 또는 좀 더 드로들을 학대 시킨다면 최고시속을 200km까지 기록한다.

소라에게는 흥미로운 점들이 많다. 보디에 장착된 인-대시 터치스크린 GPS와 전자적으로 조절이 가능한 인체공학적 구조, 그리고 재생에너지 브레이크를 장착했다. 다른 라이벌 전기 바이크들과는 달리 경량화를 이루지 못한 체구(240kg)로써는 충분히 매력 있는 요소라고 할 수 있다. 또한, 변속기는 CVT를 사용한다. 해당 세그먼트에서는 꺼려하는 조합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이는 엔진의 출력을 효율적으로 관리해주며 주행 가능 범위를 늘여줄 뿐만 아니라 최고시속을 200km까지 끌어올리는 역할도 한다.

높은 차체는 보다 많은 배터리 셀을 담았다는 의미가 된다. 라이벌 모델인 제로 바이크의 12kWh의 세배에 달하는 양이다. 그 말은 사용할 수 있는 에너지를 더 많이 담고 있다는 말이다. 따라서 보다 넓은 주행가능 범위를 가지며 공격적인 가속과 톱스피드를 기록할 수도 있다는 것. 그리고 뼈대는 비행기에 사용되는 재질 정도를 자랑하는 경량 섀시를 사용한다.

하지만 이러한 거대한 배터리팩은 충전 하는데 소비되는 시간도 오래 걸릴 수밖에 없다. 소라는 한 번 완충하는데 8시간이 소요된다. 반가운 소식은 소라가 충전이 다 되어 달릴 준비가 되면 이메일을 전송해 알려준다는 것이다. 가격은 꽤나 비싸다. 배터리 가격만으로 새로운 일본의 슈퍼바이크를 살 수 있을 정도다.

한 가지 흥미로운 점은 소라에 장착된 GPS 시스템은 배터리 관리 시스템이 포함되어 있다는 것이다. 목적지를 입력하면 소라가 얼마만큼의 파워가 필요한지 계산해서 보여준다. 그리고 주행에 필요한 에너지 세이빙에 대한 관리를 도와주게 된다.

사진출처(www.autoblog.com)
[매경닷컴 육동윤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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