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스크랩] 노르웨이 여행(6)-게이랑에르 피요르드

mistyblue 2013. 4. 27. 23:39

노르웨이 여행의 하일라이트라면  뭐니뭐니해도  자연의 신비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피요르드 관광이 아닐까 생각한다. 피요르드란  약2백만년전의  빙하시대에 얼어 있었던  거대한 얼음덩어리들이  빙하기의 쇠퇴로 인해 차츰 녹아 내리면서  빙하가 있던 자리에 바닷물이  올라와서  외관상 강처럼  보이는 곳인데   빙하가  흐르면서 깎아낸 흔적인  까마득한  양안의 단애가  아찔하도록  전개되고 있는 특수한 지형을  말한다. 눈부시도록  새파란 물은  물론 바닷물란다.

 

                          <촬영 : 2008년 9월19일    도움말 : 페리 선내 한국어안내방송 참조)

 

 

          사진은 183km 에 달한다는 게이랑에르 피오르드의 내륙쪽 가장 안쪽에 위치한  U자형으로 빙하가 깎인 선착장 마을.

 

        

         특히 이곳 게이랑에르 피요르드는 2005년 유네스코에서 지정하는 세계 문화유산으로 선정되었고, 노르웨이에서 두

         번째(183km)로 긴 피요르드로  산정에 있는 하얀 빙하가 코발트빛 물위에 비치어 태초의 신비를 간직한 채 대자연

         의 아름다움을 보여준다. 대지를 칼로 자른듯한  양안의 단애를  벽처럼 세우고  마치 용이 휘감고 지나간것 처럼

         구불구불하게 바다까지 이어지는 이곳의 가장 깊은 수심은 1300m 정도라고하며  이 때문에 이곳 피요르드 광 성

         수기인 여름철엔 수만톤급의 크루즈선들이 내륙 깊숙히 이곳까지 올라와 협곡과 단애의 연속인 이곳 골짜기에 꼭

         감추어진 과거 200만년전 지질시대의 흔적들을 체험하고 간다고 한다. 

         선착장에서 올려다본 우리 일행이 내려온 "요정의 길"이라 불리는 산길

 

          게이랑에르 피오르드의 한쪽끝인 선착장이 있는 마을

 

 

        

          피요르드 관광용 페리 선박안으로 차들이 들어간다

 

 

           페리선박 갑판위에서 바라본 선착장 마을 풍경

 

 

 갑판에서 바라본 피요르드 주변 풍광

 

 

         힘들여 여기까지 찾아온 우리들에게  물은 물대로, 산은 산대로, 폭포는 폭포대로, 무결점의 자연을 아낌없이 보여

         준다. 잔잔하게 산의 모습을 투영하고 있는 물길 양옆으로 장중한 형상의 절벽과 중첩한 산맥이 끊임없이 이어진다. 

         멀리 보이는 산의 정상에는 눈인지 빙하인지 모를 하얀 모자를 쓰고 있고 주위의  산 전체는 푸르스름한 기운을 풍

         겨 신비감마저 불러일으킨다.

 

 

 

 

         

         하류쪽으로 얼마간 내려오니 게이랑에르 선착장에 이르는 또하나의 산길 코스인 "독수리길"이  나타난다 

 

         주변 풍광

           뱀같이 구불구불 이어지는 피오르드의 푸른 물길

 

 

 

 

          멀리 '7자매폭포'가 우측 시야에 들어온다 

 

         피요르드 양안에는  끝없이 높은 절벽위에서 떨어지는 폭포들이 수없이 많다 (사진은 수많은 다른 폭포들-전국에

         폭포가 너무 많기 때문에  유명한 몇곳의 폭포를 빼고는 각개의 폭포 이름은 없다고 한다)

        

 

 

 

 

 

 

 

 

         이곳 게이랑에르 피오르드는 Sunnylvsfjord의 상류 지류로서, 고원지대로부터  빙하가 녹아흘러 떨어지는 융빙수 폭

        포이며 노르웨이에서 가장 아름다운 피오르드로 알려져 있다. 이일대 양안 약 250m 높이의 산붕(mountain shelf)에는

        1950년대까지 사람들이 경작하면서 살았던 농장들도 관찰된다. (아래 사진)

 

 

           선내에서는 친절하게도 한국에서 온 관광객들을 위해 우리말로 주변풍광을 해설해주고 있었다.

          

          주변 풍광들 

 

 

 

 

           

 

 

 

 

 

 

 

 

 

 

 

                         

 

 

 

 

 

 

 

출처 : 빛그림 사진여행
글쓴이 : haj4062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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