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스크랩] 원더랜드를 읽고

mistyblue 2013. 4. 28. 20:18
2006년 02월 28일
장르
여행기,수필
지은이
출판사
내용(줄거리)
Izaka의 쿠바 자전거 일주
나의 평가
별로네요별로네요별로네요별로네요별로네요
감상평

젊디젊은 사람이
학벌도 좋고, 신체 건강하고~
거기다 새로운 것에 대한 열망까지 강하다면?
세상 누구보다 더 부자라고 생각한다.

 

그런 젊은이가 이 책을 썼단다.
수능 400점으로 온라인을 통해 이미 입소문 꽤나 탔다고 한다.

 

체게바라와 돈키호테의 여정을 따라 낯설고 두려운 땅 쿠바로 떠나게 되는 이 청년.
그런 척박한 땅에서 자전거여행을 하기로 한다.
함께 떠나는 그의 자전거이름에 로시-돈키호테의 애마이름은 로시난테다-라는 이름까지 지어주고 말이다.
입국부터, 숙소 구하는 것 하나까지~
어느 하나 만만치 않은 하루하루를 보내게 된다.

 

이 책에서는..쿠바의 볼거리를 소개한다기보다는..
쿠바라는 가난하지만 자존심강한 나라? 아님 정부?
그 삶을 꿋꿋이 살아내야하는 쿠바의 사람들~
북한과 함께 사회주의 국가로 남아있는~
조금 이해되지않는 시스템에 대하여, 여행자의 눈으로 차분히 읊조려내고있다.

 

무엇보다 이 여행을 통해..
자신의 부분적 자살을 열망한다는 말은 참 멋있어보였다.

 

책의 약 10할정도는 이국적인 쿠바의 사진들을 싣고 있으므로, 어느정도 쿠바를 그려볼 수도 있다.
헤밍웨이가 사랑한 나라, 쿠바~
이 책을 읽고나서, 나도 언젠가 한번은 가보고 싶어졌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아름다운 공주가 갇혀있을 것만 같은 유럽의 고풍스런 성들이..
내겐 더 호기심을 자극한다.

 

출처 : GreenLady와 함께하는 세계여행
글쓴이 : greenlady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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