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스크랩] 불가리아 문화

mistyblue 2013. 4. 28. 20:23

루마니아를 가기로 했으면 불가리아도 가볼까나?

또 옆 나라네~ ^^

 


 

장수의 나라,동서양을 느낄 수 있는 불가리아

 

불가리아는 사회주의 국가이면서도 비교적 풍족하게 살았던 나라 중의 하나이다. 그래서인지 비교적 조용하게 혁명이 일어났고, 현 정부도 공산당 시절 간부로 있었던 사람이 대부분이다. 정통 스탈린 추종 국가이며 러시아가 쓰는 키릴 문자를 만들기도 했다. 다른 어떤 나라보다 조용하고 멋스러움이 넘치는 불가리아. 유럽에서 동방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나라 중 하나이기도 하다.

지리
발칸 반도의 동쪽 중간에 위치하고 있는 불가리아는 자연의 혜택을 많이 받은 나라이다. 북쪽으로는 다뉴브강을 경계로 루마니아와 접하고, 서쪽은 유고슬라비아, 남쪽은 그리스 및 터키와 접하고 있다. 면적은 약 11만 1000㎢로 남한보다 약간 큰 정도로,인구는 약 897만 명으로 동유럽에서는 알바니아 다음으로 적다. 국토의 중앙을 동서로 평균 표고 2500m의 발칸 산맥이 달리면서 북쪽의 도나우 대지와 남쪽의 트라키아 평야로 국토를 양분해 놓았다.

기후
전반적으로 사계가 뚜렷하며 온난하여 4계절이 분명하지만 지역에 따라 온도차가 심하다. 연평균 기온은 발칸 산맥의 북쪽 도나우 지역이 10℃,남부의 트라키아 평야는 13-14℃ 이다. 7월에서 8월 사이는 여행의 절정으로 많은 사람들로 붐빈다.
사회와 문화
☞ 불가리아는 서구적인 사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동양적인 예법을 찾아볼 수는 없다. 불가리아에서는 남녀가 공히 만날 때 Dober den이라고 인사를 하며 성 앞에 고스포딘(남자),고스포자(미스), 고스포디츠(미세스)를 붙여 부르고 가족이나 친한 친구 사이에는 퍼스트 네임을 불러 호칭한다.

☞ 집을 방문할 때에는 불가리아인들은 대개 선물로 꽃을 가지고 가는 것이 보통이다. 꽃은 사기도 쉽고 가격도 적당하기 때문이다. 손님에 대한 접대는 가정보다 바깥의 레스토랑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 언어는 불가리아어가 공용어로 사용되고 있다. 불가리아어는 남 슬라브어 군에 속하는 언어로서 언어 인구는 약 750여만 명에 이른다.문자는 소련과 동구권에서 사용되고 있는 키릴 문자를 사용하고 있다.

☞ 불가리아인의 국민성은 대체로 온순하며 성실한 편이나 지리적으로 동양과 서양의 사이에 있고 또한 동구,서구,남부가 만나는 지점에 위치한 관계로 예로부터 이민족의 침입과 지배를 받은 경우가 많았다.따라서 보호 본능이 강하고 상대적으로 강한 자존심을 나타내는 경우가 종종 있다. 또한 오랜 공산 정권 기간동안 외부와는 단절된 생활을 해온 관계로 성격이나 일처리에 있어서 폐쇄적인 면을 나타내는 경우도 적지 않다. 그러나 최근의 젊은이들 사이에서는 특별한 국민성을 읽을 수 없다.

☞ 인구의 약 3분의 1정도가 종교를 가지고 있다. 그 중 73% 정도가 불가리아 정교 신자이고 카톨릭 및 개신교 신자의 수는 그다지 많지 않은 편이다. 오랜 터키의 지배를 받은 영향으로 이슬람교 신자 수도 24% 정도에 달한다.

 

불가리아는 참 아기 자기한 곳이었습니다. 특이한 것은 중국 식당이 유난히 눈에 많이 띄었는데 반가운 마음에 들어가서 쌀밥과 고춧 가루와 식초로 버무린 양배추 샐러드 그리고 버섯 소고기 볶음을 시켰습니다. 쌀밥과 양배추는 각 600원 300원 정도 이고 주요리는 2000원 정도여서 한 사람 분량인 줄 알았는데 세가지가 다 우리 나라 탕수육 접시에 수북히 담겨져서 나왔습니다. 혼자 와서 처음 시킬때 얘기라도 해주지..ㅡ.ㅡ;

 

불가리아도 물가가 참 저렴한 곳이고 (호스텔 10Euro) 시장에 각종 벼룩 시장이 많아 집에서 만든 치즈와 베이컨 각종 과일 등을 판매합니다. 그리고 요거트는 정말 환상적으로 풍부한 맛을 자랑합니다. 꼭 드셔보세요. 불가리아와 리투아니아 그리고 슬로베니아 그리고 폴란드의 크라코우 ..다시 동유럽을 찾는다면 꼭 다시 찾고 싶은 곳 입니다. 

출처 : GreenLady와 함께하는 세계여행
글쓴이 : greenlady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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