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스크랩] 비자필요없는 나라 및 루트

mistyblue 2013. 4. 28. 20:25
최근들어 동유럽 여행하시는 분들이 부쩍 늘었습니다. 저를 비롯해서 ^^;; 별다른 어려움은 없습니다. 패스의 경우 동유럽패스가 있습니다만 있으나 없으나 비용상에 별 차이는 없습니다. 일단 동유럽도 크게 둘로 나눌 수 있습니다. 비교적 발달한 북쪽의 폴란드, 헝가리, 체코, 슬로바키아 등이고, 다른 한편은 남쪽의 루마니아, 불가리아, 크로아티아 등입니다. 개인적으로 패스는 필요없다고 여겨집니다만, 개인적인 취향에 따라 틀려지겠네요. 중요한건 아닙니다. 단, 남쪽의 동유럽은 확실히 따로 패스가 필요없고 현지 구입이 더 저렴합니다.

입국은 동유럽과 바로 연결되는 독일이나 오스트리아로 하시면 됩니다. 독일의 베를린, 뮌헨 또는 오스트리아은 빈에서 폴란드, 헝가리, 체코 등으로 바로 연결됩니다. 아웃은 북쪽지역만 여행하시다면 간단하지만, 남쪽의 불가리아 까지 하신다면 다시 되돌아오는 일정은 합리적이지 못합니다. 불가리아까지 가실거면 터키의 이스탄불까지 가셔서 거기서 아웃하시던지 아니면 이스탄불에서 중부유럽으로 항공이동 하신다음에 아웃하셔도 됩니다. 보통 이스탄불에 스위스(취리히)로 오는게 비교적 저렴한 편입니다.

님의 여행에거 가장 큰 문제는 추위입니다. 최근들어 이상기후가 잦아 예측블허이지만, 일반적으로 동유럽의 겨울은 상당히 매섭습니다. 해도 일찍 지기때문에 여행하시기 만만치 않습니다. 서유럽의 경우 네온사인들도 있고 해서 해가 져도 그런대로 버틸만합니다만 동유럽의 경우는 얘기가 다릅니다. 일부 주요도시를 제외하면 여행가능시간이 상당히 짧아집니다.

주의하실 곳은 유고 등은 비자가 필요합니다. 사실 비자가 필요없다고 해서 유고는 가고싶은 생각이 안들죠. ^^; 안 가봐서 장담은 못하지만 인접국의 교민들 얘기로는 위험하다고 합니다. 비자가 필요없는 나라는 폴란드, 체코, 슬로바키아, 헝가리, 루마니아, 불가리아, 크로아티아 등입니다. 이 나라들이 비교적 안전한 편입니다. 위 나라들 중에서는 루마니아가 좀 치안이 불안한 편이구요. 특히 수도인 부카레스티는 주의를 요합니다. 이쪽으로 가신다면 교통편상 어쩔 수 없이 거치게 됩니다만 숙박을 피하시고 바로 다른 곳으로 이동하시는게 좋습니다.

또 주의하실 점은 야간이동인데요. 유럽기차의 경우 컴파트먼트라는 종류가 있는데요. 영화에서 보면 방처럼 되어 있는 겁니다. 이런 컴파트먼트는 개방적이지 않기 때문에 혼자서 야간하시는 것은 피하시는게 좋습니다. 어쩔 수 없이 혼자하는거보다는 다른 현지인들의 일행이라도 합류하시는게 좋구요. 객실칸은 너무 한쪽으로 치우치는거 보다는 가운데가 좋습니다.

현금 등의 중요물품은 복대보다는 바지안에 비밀주머니를 만들어 보관하시는게 좋습니다. 세탁소나 수선집에 가셔서 바지안쪽으로 지퍼나 벨크로 주머니 만들어 달라고 하시면 해줍니다.
출처 : GreenLady와 함께하는 세계여행
글쓴이 : greenlady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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