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페스에선 정말 하루종일 비가 내렸다..
종일 비옷을 입고 다녀야만 했던 기억이 난다.
그러다 카펫공장 투어를 하고, 밖에 나왔더니 저렇듯 예쁜 무지개가 떠있었다..
나도모르게 어느새 친해진 일행들에게
들뜬 목소리로, 하늘을 가르키며 이렇게 이야기했다..
"sunshine~"
순간.. 헉..
모지 이 알 수 없는 분위기는..
그렇다..
모라고? 썬샤인?
넌 무지개를 썬샤인이라 그러니?
^^;;;
앗 창피..
이래서 영어를 생활화해야한다니까..
안 쓰던 영어 쓰니 이렇게 말이 꼬이는 거 아냐..
ㅋㅋ 그래도 우리 나라에서도..
아니 평생에 몇번 볼까말까한 무지개를
낯선 이국땅에서 보니..
더더욱 반갑고 신비로웠다.. ^^
마침, 성모마리아 집도 다녀왔고..
왠지 기적을 보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고나 할까 ^^
출처 : GreenLady와 함께하는 세계여행
글쓴이 : greenlady 원글보기
메모 :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고등어케밥을 먹기 위해 터키를 가다 (0) | 2013.04.30 |
---|---|
[스크랩] 터키 관련 서적 모음 (0) | 2013.04.30 |
[스크랩] 이스탄불- 에미뇨뉴 항구에서 바라본 블루모스크 (0) | 2013.04.30 |
[스크랩] 이스탄불의 명물-그랜드바자르 (0) | 2013.04.30 |
[스크랩] 나만의 크리스마스를 만들어준 새하얀 세상~ (0) | 2013.04.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