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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340km/h… 역사상 가장 빠른 페라리 ‘베를리네타’ 공개

mistyblue 2013. 6. 10. 21:27



역사상 가장 빠른 페라리 ‘F12 베를리네타’가 처음 공개됐다.
페라리는 6일(현지시각) 스위스 제네바모터쇼에서 페라리 V12 모델 ‘F12 베를리네타’와

더 가볍고 더 강력해진 2012년형 ‘페라리 캘리포니아’를 공개했다.

F12 베를리네타는 페라리 역사상 가장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는 스포츠카로 페라리 마니아들의 요구 조건에 부합한

차량을 제공한다는 명제 하에 V12, V8 모델 전 라인업을 정비한 페라리의 방점을 찍는 모델이다.

페라리의 연구진은 엔진, 공기역학, 타이어, 브레이크 및 기타 모든 부분에 대한 연구를 통해 출력 향상과 더불어

30%에 이르는 인상적인 연비 및 배기가스를 개선했다.

자연 흡기 직분사 방식의 새로운 6262cc V12 엔진은 8250rpm에서 최대출력 740마력, 8700rpm에서

최대토크 690NM을 발휘하며 2500rpm에서 최대토크의 80%를 발휘할 수 있다.
 
역대 페라리 중 가장 강력한 F12 베를리네타는 7단 F1 듀얼 클러치 트랜스미션을 장착해 정지에서 100km/h까지 3.1초,

정지에서 200km/h까지 8.5초에 도달한다. 최고속도는 340km/h 이상이며 페라리 피오라노 서킷 랩 타임 1분23초를 기록했다.

또한 페라리의 최신 카본세라믹 브레이크(CCM3), 자기유동 서스펜션 제어 시스템(SCM-E), 최신식 차체 제어 시스템(E-Diff, ESP 프리미엄, F1-Trac 및 고성능 ABS)이 하나의 CPU에 통합돼 최상의 성능을 발휘한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페라리 V12 차량의 전통적인 특징을 계승했으며, 전면은 보닛의 형상을 이용해 다운포스를 만들어 내는 에어로 브릿지가 최초로 적용됐다. 또한 고온에서 자동 개폐돼 브레이크의 열을 식혀주는 액티브 브레이크 쿨링시스템을 탑재했다. 이를 통해 F12 베를리네타는 페라리 역사상 가장 효율적인 공기역학적 디자인을 이룩했다. 공기저항 계수(Cd)는 0.299.

두 개의 원형 LED 테일 램프와 F1 차량에서 영감을 얻은 후방 안개등이 조화를 이룬 후면은 캄 테일 (Kamm tail) 스타일의 현대적이고 기능적인 재해석을 통해 두 개의 리어디퓨져 수직 날개를 매끄럽게 통합한 독특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한편 차량 중량을 30Kg 줄이면서도 파워는 30마력 향상시킨 페라리 캘리포니아 2012년 형 모델이 모터쇼에서 함께 공개돼 관심을 모았다.

이 차량의 섀시는 스카글리에티 엑셀런스 센터(Scaglietti Centre of Excellence)의 최신 제조기법과 건조기술로 제작돼 구조적 강성과 성능은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차 전체 중량은 30kg이나 줄였다. 가벼워진 중량과 함께 490마력으로 향상된 엔진을 통해 정지에서 100km/h까지 기록을 3.8초로 단축시켰다.
 
특히 이번 모델은 다이내믹한 주행을 원하는 고객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핸들링 스페셜(Handling Speciale)’ 패키지를 옵션으로 제공한다.

이 패키지는 바디롤을 최소화하고 차량이 운전자의 지시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서스펜션 셋업에 대한 업그레이드를 포함하고 있다. 이를 통해 보다 정확하게 차체를 제어할 수 있고 승차감이 형상된다.

조창현 동아닷컴 기자 cch@donga.com

F12 베를리네타의 (F12 Berlinetta) 제원은 다음과 같다.

전장 4618 mm
폭 1942 mm
전고 1273 mm
공차중량 1525 kg
중량/출력비 2.1 kg/마력
앞/뒤 무게 배분 6%/54%
타이어  F: 255/35 ZR 20 9.5J    R: 315/35 ZR 20 11.5J      

엔진 형식 65° V12
배기량 6262 cc
최고 출력 740 마력 @ 8500 rpm
최대 토크 690 Nm @ 6000 rpm
압축비 12.5:1
기어박스  F1 dual-clutch 7-speed

최고 속도 340 km/h 이상
0-100km/h 3.1초

 


 

 

 

 

 

 

출처 : 항상 여기 이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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