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언은 할리와 더불어 미국 최대의 바이크회사였다.(창립은 할리보다도6년이 빨랐다)
할리데이비슨의 창립자중 한명인 아더 데이비슨도 자전거 가게와 인디언 공장 생산라인에서 기술적 노하우를 쌓았다.
2차대전중 독일이 BMW 라는 바이크를 전쟁에 도입하면서 미국에서도 바이크를 전쟁에
투입하게 되었는데 할리와 인디언이 군에 동시에 입찰했다.
그 전쟁에서 인디언이 할리에 비해 잔고장과
비효율적인 것으로인식되면서 (실은 그 반대다) 납품에서 점차 도태되었다,
2차대전이 끝난후 할리는 더욱 인기를 얻게된 반면 인디언는 생산이 중지되고 회사는 부도를 맞게 된다.
하지만 그 특유의 미려한 디자인을 그리워한 여러 동호인들의 노력으로
생산을 계속하게 되었다. 하지만 최근 또다시 생산이 중단되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있다.
우리나라 에도두세대 남짓의 인디언이 있다는데 정식 딜러가 없으므로 개인적으로 들여왔다고 한다.
그 가격은 사진의
"빈티지치프" 모델의 경우 관세와 운송료 기타 잡비포함 4300~6500 만원쯤에 들여온다고 한다.
양키들은 흔히 바이크를 아이언 호스(철마) 라고들 하고 이것이 기원이 되어
우리도 '애마' 사랑하는 나의 바이크(말) 이라는 표현을쓴다 원래 양키들이 아메리카로 이주하기 전 그땅엔 말이란 동물이 없었다.
하지만 양키들의 학살에 순수했던 원주민들이 대항하면서 말을 훔치거나 야생에서 자라기 시작한 말들을 잡아 길들여 타면서 양키들과 눈물겨운 전쟁을 하게되고 양키들은 인디언들의 그 뛰어난 말타는 솜씨때문에 큰 곤욕을 겪었었다.
최고의 공업력과 기계력을 자랑하는 오만한 미국이 그들의 최초 바이크 회사 이름을 '인디언' 이라 지었다는 사실은 아이러이라 아니할수 없다.
최근에 인디언 바이크는 전통적인 인디언 바이크 공장라인에서 만들어 졌다기보다.
1940년 인디안 바이크를 베이스로한 드레스업에 가깝다고 봐야한다
엄밀히 따지자면 진정한 인디언바이크라고 하기엔 뭔가 부족함이 느껴지는 부분이 느껴진다고 해야하나..
빈티지 치프모델 (아가씨.. 벗고있던지 아님 바이크 좀볼수있게 비켜줄래 ??)
이모델은 우리가 흔히 인디언 라이트 styel을 달고 있네요(말대가리라이트데 눈물처럼 생김)
그이후로 할리도 일본바이크의 성능과 첨단기능의 장착으로 부도나려고 했지만
충성도 높은 할리매니아들이 할리를 살린거죠..
안소니 홉킨스의 세상에서 가장 빠른인디언을 보고 다시한번 인디언 에 대한 생각이 바뀌었는데.
만약 2차대전후 할리와 인디언의 입장이 바뀌었다면
우리카페도 인디언을 사랑하는 모임.. 아니었을까 생각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