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torcycles & 그 이야기들

[스크랩] 첫 바이크, 미들급? 리터급?

mistyblue 2013. 11. 17. 19:01

 

오랫동안 바이크를 타지 않다가 고배기량 바이크를 타는 사람도 있고, 생전 처음으로 고배기량 바이크를 시작하려는 사람들도 있다.

 

그 분들은 대부분 곧바로 리터급(1000cc 이상)으로 가야 할지... 아니면 중고 미들급(400cc~800cc)을 거쳐서 리터급으로 가야 할지를 두고 고민이 많은 것 같다.

 

실제로, 리터급으로 바로 가시는 분들도 많고, 미들급을 거쳐서 리터급으로 가시는 분들도 많다.

 

나의 경우는 중고 미들급을 거쳐서 리터급으로 가게된 경우인데 워낙 갑자기 다시 바이크를 타게 되어서 너무 아는 게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주위에는 할리데이비슨의 로드킹이나 팻보이로 첫 바이크를 시작하고도 잘 타고 다니시는 분들도 있다.

 

곧바로 리터급으로 가는 경우와 미들급을 거쳐서 리터급... 서로 장,단점이 있는 것 같다.

 

 

A. 미들급을 거쳐서 리터급으로 가는 경우.

 

1. 부담없는 금액으로 시작할 수 있고 차후 리터급으로 갈 때 미들급 판매 비용만큼 부담을 덜 수 있다.

2. 바이크를 처음 타면 당연히 자잘한 사고가 난다. 거쳐가는 바이크임으로 속이 별로 쓰리지 않고 수리비

   도 저렴하다.

3. 등록하고 다시 팔게 되고, 다시 등록하는 과정에서 시간 낭비가 있고, 짧게 타더라도 어느 정도 자신에 맞는

    옵션을 손보기에 역시 시간 낭비와 함께 금전적 손실도 뒤따른다.

4. 등록세, 취득세도 한번씩 더 내야 한다. 물론 중고 미들급의 경우 보통 5만원 정도면 가능하다.

5. 바이크 매매를 하는 과정과 타 기종의 바이크를 한번 더 타보게 됨으로 해서 경험치(?)가 상승한다.

6. 바이크에 대한 지식 부족으로 인한 유지, 관리상 실수를 미들급으로 할 수 있다.

7. 바이크가 있음으로 동호회 같은데 나갈 수가 있고, 당장 타고 다닐 바이크가 있음으로 시간을 두고 원하는

   바이크의 장,단점을 충분히 파악하고 신중한 선택을 할 수 있다.

 

 

B. 곧바로 리터급으로 가는 경우.

 

1. 초기 금전적 부담이 크다.

2. 바이크를 처음 타면 당연히 자잘한 사고가 난다. 겁나게 속이 쓰리고, 수리비도 많이 나온다.

3. 곧바로 원하는 바이크로 감으로 시간낭비, 금전적인 낭비가 적다.

4. 다른 바이크에 대한 경험치(?)를 얻을 수 없다.

5. 바이크에 대한 지식 부족으로 인한 유지, 관리상 실수를 하게 되면 겁나게 속이 쓰린다.

6. 간혹, 원하는 바이크에 대한 정보의 부족으로 잘못 지르는 경우가 있다.

7. 엇, 이 바이크가 아닌가벼? 라고 할 경우 겁나 많은 돈이 깨진다. ^^; 

 

어떻게 하는 것이 나을지는 각자 자신의 성향과 주머니 사정에 따라 결정하면 된다.

 

처음에 내가 저렇게 큰 걸 몰 수 있을까? 라고 하지만 어느 기종이나 좀 타다보면 익숙해지기 마련이다. 그런 걱정은 하지 말고 다른 부분에 대한 장,단점을 고려해서 선택하면 될 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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