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멧을 자신의 머리에 딱 맞는 걸 찾기는 결코 쉽지 않다.
그래서 가급적 헬멧을 직접 오프매장에 가서 써 보고 사는 걸 권한다.
물론 직수입하는 건 써볼 수가 없다. 한 마디로 통밥으로 질러서 잘 맞길 열심히 기도해야 한다. 그나마 가격이 싼 거라면 몰라도 직수입하는 정도면 저렴한 가격하고는 담을 쌓은 것일 가능성이 농후하다.
직접 써보고 괜찮다 싶어서 샀든, 통밥으로 직수입으로 샀든 처음엔 괜찮다 싶어서 좋아라 하지만 이후에 한, 두 시간 라이딩을 하다보면 앞통수, 뒤통수, 옆통수 등등이 조여오고 통증이 올 수도 있다.
또 하나는, 헬멧을 쓰고 폼이 안난다는 거다. 특히, 반모의 경우 버섯돌이처럼 헬멧이 붕 떠보이는 경우가 많고 그래서 돈 들여서 속을 깎아내는 튜닝을 하기도 한다.
어쨌든 이런 저런 이유로 의외로 많은 라이더들이 멀쩡한 새 헬멧을 손해를 보면서 그대로 되파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얼마나 속이 쓰릴까...?
자, 이럴 땐 아래 사항을 따라하자.
1. 손에 딱 잡히는 단단하고 둥근 물건을 찾아 본다. 당구공이 좋다고 하는데 없다면 집에 있는 밥그릇 같은
것 중에 동그란 형태를 찾아보자.
2. 동그란 놈을 들고 헬멧 속의 맘에 안드는 부위를 꾹꾹 눌러 주자.(주의: 때리면 안됨. 눌러줘야 함)
헬멧 속에는 발포스티로폼이라는 걸로 되어 있는데 그건 누르면 누르는데로 들어간다.
버섯돌이라면 머리 윗부분에 해당하는 부위를 눌러주고, 옆통수가 아프다면 그 해당 부위를 눌러주자.
3. 한 번에 너무 많이 하지 말고 조금씩 해보고 헬멧을 써 본 후 좀 부족하다 싶으면 조금씩 더 하자.
4. 퇴근해서 3분, 밥 먹고 3분, TV보다 3분, 자기 전에 3분... 이렇게 몇 번만 하다보면 헬멧이 점점 자신의
머리통에 맞춤이 되어간다는 걸 느낄 것이다.
이와 같은 방법을 쓴다면 크기만 대충 맞으면 나머지 맞지 않는 부분은 얼마든지 자신의 머리에 맞출 수가 있다. 이제 더 이상 헬멧 때문에 고민하지 말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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