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데이비슨 모터사이클을 한 문장으로 정리해야 한다면 많은 사람들이 '쭉 뻗은 도로에서 자연과 호흡하며 여유롭게 라이딩 할 수 있는 모터사이클'라고 답을 할 것입니다.
이는 많은 이들이 할리데이비슨 모터사이클을 여유와 느긋함을 제공해주는 투어용 바이크로 인지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실제로 많은 라이더들 사이에서 묵직하면서도 장거리 라이딩에 적합한
투어링 패밀리의 모델들이 인기가 많다는 것은 이러한 사실을 증명해 주고 있죠.
하지만 ‘크루징 모터사이클’의 대명사인 할리데이비슨이 최근 몇 년 간 몇몇 패밀리에 다이나믹한 라이딩을 즐길 수 있는 모델들을 선보이기 시작했습니다.
2005년 다이나 패밀리의 슈퍼글라이드 스포츠(FXDX)와 2008년까지 출시되었던 스포스터 패밀리의 1200로드스터(XL 1200R)가 그 예가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 2009년에 새롭게 선보이는 스포스터 패밀리의 XR 1200과 VRSC패밀리의 V-ROD Muscle 역시 그러한 정책의 일환으로 출시된 제품으로 볼 수 있죠.
● 스포스터 패밀리의 새로운 강자 XR 1200
XR 1200은 할리데이비슨 패밀리 중 최고의 스트리트 바이크로 꼽히고 있는 스포스터 패밀리에 새롭게 등장한 모델로 1970년도에 '플랫 트랙 레이스용'으로 전성기를 누리던 XR750을 바탕으로 한 모터사이클입니다.
이에 XR1200은 스포스터 모델 중 가장 높은 147mm의 지상고와 742mm의 시트고를 채택하여 파워풀한 코너웍을 구현했습니다. 또한 블랙컬러의 넓은 핸들바와 스포츠성을 살린 리어셋 스텝은 다이나믹한 라이딩을 구현할 수 있도록 제작되었죠.
● 강력한 에너지가 느껴지는 V-ROD MUSCLE
2009년 할리데이비슨의 또 다른 DNA가 될 V-ROD MUSCLE(VRSCF)은 할리데이비슨 패밀리 중 유일하게 수냉식 에볼루션 엔진을 채택한 VRSC패밀리 중 하나입니다. V-ROD MUSCLE은 강력한 엔진 파워를 가지고 있어 라이더에게 파워풀한 라이딩의 기쁨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또한, 차체의 라인을 살려주는 240mm의 광폭 리어타이어와 LED라이트와 조화를 이루는 깔끔한 리어휀더는 V-ROD MUSCLE의 스포츠성과 강한 남성적인 이미지를 부여해 주고 있습니다.
할리데이비슨 코리아 이계웅 대표는 “2009년형 할리데이비슨의 신모델들은 기존의 할리데이비슨의 특징을 반영하기 보다는 다이나믹한 라이딩과 스포츠성을 살려 새로운 영역을 구축했다고 볼 수 있다"며 "고객 여러분이 할리데이비슨을 다양한 시각으로 인식할 수 있는 새로운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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