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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솔베이지의 노래

mistyblue 2014. 7. 29. 00:03

 

 

 

 

솔베이지의 노래

 

 노르웨이 어느 산간 마을에 가난한 농부 페르귄트와 아름다운 소녀 솔베이지가 살고 있었다.

둘은 사랑 했고 결혼을 약속했다. 가난한 농부였던 페르귄트는 돈을 벌기 위해 외국으로 간다.

갖은 고생 끝에 돈을 모아 10여 년 만에 고국으로 돌아오다가 국경 에서 산적을 만난다.

 돈은 다 빼앗 기고 살아난 남편은 그리도 그리웠던 아내 솔베이지를 차마 볼 수가 없어서

다시 이국땅으로 떠나 걸인으로 평생을 살다가 늙고 지치고 병든 몸으로 겨우 고향으로 돌아와

 어머니가 살던 오두막의 문을 여니 어머니 대신 사랑하는 연인 솔베이지가 백발이 되어,

 다 늙어 버린 노인 페르귄트를 반겨 맞는다.

 병들어 허약해 진 페르귄트는 그날 밤 솔 베이지의 무릎을 베고 누워 조용히 눈을 감는다.

꿈에도 그리던 연인 페르귄트를 품에 안고 '솔베이지의 노래'를 부르는 솔베이지 !

그녀도 페르귄트를 따라간다.

 

노르웨이 작곡가 그리그 의 '페르귄트 모음곡' 중에 삽입된 것으로 우리에게 아주 익숙한 곡이기도 합니다.

작가 입센의 부탁으로 작곡된 것인데요, 서정적이고 슬픈 선율과 아름다운 음정으로 솔베이지의 노래를 감상하시려면 아래 영문소스를 클릭하면 됩니다

 

 


 

 

 

일본의 유명한 카운터 테너(남자가 여자 목소리로)가수

 요시카즈메라가 부르는 솔베이지의 노래 ..

많은 사람들이 부르는 노래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요시카즈메라가 부르는 것이 가장 맘에 들더군요 ...

조용히 감상해 보세요 ...

 

 






                                 솔베이지의 노래

 

    노랫말을 붙여서 Yoshikazu-Mera의 목소리로 들어봅니다. 시작버튼 ▶을 살짝 누릅니다.

    노르웨이 어느 산간마을에 가난한 농부 페르귄트가 살고 있었고 같은 동네에 아름다운 소녀 솔베이지가 있었다. 두 사람은 사랑했고 결혼을 약속했다.

    Wolf Hoffmann의 곡으로 재즈풍의 연주음악으로 들어 봅니다.

    가난한 농부였던 페르귄트는 돈을 벌기 위해 외국으로 간다. 갖은 고생 끝에 돈을 모아 고국으로 돌아오다가 국경에서 산적을 만난다. 돈은 다 빼앗기고 고생 끝에 겨우 고향으로 돌아오지만 어머니 오제는 이미 죽었다. Grieg "Aase's Death" of Peer-Gynt Suite - 오제의 죽음

    어머니가 살던 오두막에 도착해 문을 여니 어머니 대신 사랑하는 연인 솔베이지가 백발이 되어 다 늙어버린 노인 페르귄트를 맞는다. 병들고 지친 페르귄트는 솔베이지의 무릎에 머리를 누이고 눈을 감는다. 꿈에도 그리던 연인 페르귄트를 안고 '솔베이지의 노래'를 부르며, 솔베이지... 그녀도 페르귄트를 따라간다. 이제 클래식풍의 연주음악으로 들어봅니다. 시작버튼 ▶을 누르시지요.

    뒤돌아보면 보이는 자리는 그대를 매일 기다리던 곳 쉬어가던 큰 나무 그늘도 그대로, 이제는 그대 돌아온다 해도 날 알아보긴 힘들 거에요 이미 나는 작은 꽃이 되어 시들어 서글픈 내 운명의 사람 내게 돌아와요, 바람이 날 흔든다 해도 그댈 향해 활짝 피어날 거니요 그러다 지치면 이 언덕 위 땅 위에 이 내 작은 몸 뉘어도 후횐 없을 거에요 가슴에 담은 내 얘길 할까요 매 순간 그대만 사랑했죠 고마워요 기억해 준 걸로 된 거죠 나 비록 그 순간 잠시만 필 수 있다 해도 그대가 돌아오는 길에 그댈 향해 활짝 피어 날게요 그러다 지치면 이 언덕 위 땅 위에 이 내 작은 몸 뉘어 잠이 들겠죠 영원히......

    출처 : 매혹된 영혼
    글쓴이 : 지 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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