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세라티는 1914년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마세라티의 다섯 형제에 의해 탄생한 자동차 브랜드로서 럭셔리 스포츠 세단의 신화를 창조한 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다.
이러한 마세라티에서 출시한 슈퍼카 ‘그란투리스모(Gran Turismo)’의 역사는 1947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트라이던트 컴퍼니(Trident Company)의 요청으로 만들어진 첫 번째 '그란투리스모 A6'는 제네바 모터쇼에서 처음으로 공개되었다. 이것은 마세라티 최초의 양산용 차량으로서 약 58대가 생산되었으며, 당시 진일보한 기술력과 아방가르드한 스타일로 소비자들과 언론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이후 60년이지난 2007년, 새롭게 선보인 마세라티 그란투리스모는 세계적인 자동차 디자인 회사 피닌파리나에 의해 세련된 스타일로 다시 태어났다. 60년 전에 선보였던 그란투리스모의 고성능과 럭셔리한 스타일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안락함과 스포티함이 더해져 재탄생한 것이다.
마세라티 그란투리스모는 당당하고 스타일리쉬한 외관을 자랑하며, 스포티함을 잃지 않으면서 동시에 빼어난 안정성과 안락한 승차감을 자랑하는 2도어 4인승 쿠페다.
마세라티의 전통을 그대로 계승한 전면의 라디에이터 그릴에는 마세라티의 문장이 새겨져 있으며, 헤드램프는 그동안 출시되었던 그 어떤 모델보다도 스포티하고 날카로운 이미지를 지니고 있다. 전장 4,881mm, 전폭 1,847mm, 전고 1,353mm, 축간거리(휠 베이스) 2,942mm로 '그란스포츠(GranSport)'의 전장 4,523mm, 전폭 1,822 mm, 전고 1,295 mm에 비해 매우 커졌으며, 이로 인해 4명이 탑승해도 전혀 비좁지 않은 충분한 공간을 마련하였다.
남성적이고 강력한 스포티함을 바탕으로 운전의 재미를 더한 그란투리스모는 특히 4.2리터 8기통 엔진을 적용하였는데, 최대 출력 405마력(hp/7,100rpm), 최대 토크 47kg·m(/4,750rpm)의 파워를 보여준다. 이를 바탕으로 0-100km/h까지의 순간가속 5.2초, 최고 속도 285km/h의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이렇게 강력한 힘은 6단 자동 트랜스미션으로 변속가능하며, 이와 함께 부드러운 액셀로 안락한 스포츠 드라이빙의 재미를 한껏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이 뿐만이 아니다. 전 49%, 후 51%의 무게배분을 이루고 있어 드라이버의 명령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그란투리스모는 기어변속 모드에 운전자의 스타일과 주행 조건에 따라 자동으로 변환되는 어댑티브 컨트롤 시스템을 적용하고 있다.
그란투리스모의 디자인을 맡은 피닌파리나는 세련된 차량 내부 디자인을 바탕으로 이탈리아의 장인 정신을 더해 최상의 소재만을 이용, 마치 1등석 캐빈에 있는 듯한 품격있는 편안함을 마련했다. 또한 6개의 에어백이 장착되어 승객의 안전성을 최우선에 뒀다.
앞쪽 운전석과 조수석에 2단계의 에어백이 각각 하나씩 설치되어 있으며, 또다른 두 개는 차량 옆면의 충격을 완화해 주기 위해 문 쪽에, 나머지 2개는 좌석에서 나오게끔 연결되어 있다. 따라서 어떤 사고가 나더라도 충격의 정도를 측정하는 4개의 센서가 사고의 심각성을 자체적으로 파악하여 중앙 컴퓨터에 정보를 전달하고 중앙 컴퓨터는 에어백의 필요 여부를 결정하도록 설계했다.
마세라티 그란투리스모는 이전의 어떤 모델보다 더 날렵하고 강력해진 마세라티의 매력에 더욱 힘을 실어주고 있어 마세라티의 미래를 더욱 밝혀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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