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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예스! 로드스터(YES! Roadster)

mistyblue 2013. 4. 8. 00:13

1999년 체코의 국경 근처 드레스덴 교외에 위치한 곳에서 'Funke & Will AG'라는 독일 벤처기업에 의해, '퓨어 드라이빙 프레져(Pure Driving Pleasure)'를 추구하는 젊은 스포츠카 브랜드가 탄생했다. 브랜드 이름은 'YES!'로 'Young Engineers Sportscar'의 앞글자를 따온 것이다. 이들은 비행기 격납고를 자동차 공장으로 개조하고, 이곳에서 7년간 150대의 경량 스포츠카를 제조하였다.

'예스! 로드스터(YES! Roadster)'는 스탠다드 모델에 속하며 이 밖에도 초경량 모델인 클럽 스포트(Club Sport)와 레이싱 모델인 Cup /R(공도 주행 불가)이 있다. 처음 본국에서 판매가 시작된 것은 2001년이다. 예스! 로드스터는 폭스바겐의 1.8리터 직렬 4기통 DOHC 5밸브 싱글 터보차저 엔진을 미드십에 세로로 장착했으며, 최고출력은 286ps에 달한다. 보디는 유명한 경량 스포츠카인 '로터스 엘리스'와 같이 알루미늄제 스페이스 프레임을 적용해 차체 중량은 830kg에 불과하다. 가벼운 몸체 덕분에 최고속도는 264km/h, 제로백(0-100km/h)은 4.2초에 달한다.

이러한 수치는 5.0리터 V10 엔진을 장착한 '람보르기니 가야르도'와 막상막하다. 트랜스미션은 5단 수동변속기가 조합되고 구동방식은 후륜으로 스포티한 감성을 느끼게 하기에 충분하다. 프런트 엑슬과 리어 엑슬은 독립 현가식 더블 위시본을 동일하게 사용했으며, 브레이크 시스템도 리어 벤틸레이티드 디스크 4포드를 공통으로 사용한다. 여기에 타이어는 고속 주행에 알맞도록 전 - 225/40 ZR 18, 후 - 265/35 ZR 18이 적용되었다.

이후 가변 캠축 컨트롤을 채용하고 V형 6기통 4밸브 엔진을 리어에 세로로 탑재한 '로드스터 3.2' 모델이 새롭게 선보였다. 이 엔진은 2,500rpm에서 33.7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해 초반부터 강력한 성능을 제공하며, 제로백은 1.8 터보 모델보다 약간 느린 4.9초를 보여준다. 최고속도 역시 조금 낮은 255km/h를 보인다.

엔진뿐만 아니라 스타일링에도 변화를 주어 더욱 세련되고 미래지향적으로 변경되었으며, 보닛에 에어 인 테이크 홀이 사라진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그밖에도 헤드램프와 펜더의 디자인이 변경됐으며 그로 인해 충돌 안전성도 함께 높아졌다.

그리고 가장 최근에 출시된 모델이 로드스터 3.2의 터보 버전이다. '로드스터 3.2 터보'는 강력한 파워를 노면에 전달하기 위해 특별히 개발된 스포일러를 장비하고 있으며 가장 강력한 퍼포먼스를 자랑한다.  전체 길이 3.8m, 전체 폭 1.8m로 로터스 엑시지 S에 비교하면 전체 길이 12mm, 전체 폭은 77mm가량 크다. 보디는 근육질이 느껴지는 FRP 보디를 갖추고 있다. 기존 모델들과 동일하게 스페이스 프레임이 적용되었으며, 중앙에는 VW 아우디제의 3.2리터 V6 터보 엔진이 장착되었다. 이 엔진은 아우디 A6에도 사용되는 것으로 6단 자동변속기와 조합된다. 자동변속기는 옵션으로 제공된다.

이 터보엔진의 최고출력은 355ps/6,500rpm, 최대토크는 49.5kg.m/3,400~5,200rpm에 달하며 930kg의 몸체를 단 3.9초 만에 100km/h의 선상 위에 올려놓는다. 브레이크 시스템은 전/후 공통으로 벤틸레이티드 디스크 4포드를 사용하며, 타이어는 1.8리터 모델보다 약간 작은 전 - 215/40 ZR 18, 후 - 245/35 ZR 18이 장착된다.  현재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지는 않지만 일본에서의 판매가격은 '로드스터 1.8 ' - 10,395,000엔, '로드스터 3.2' - 11,445,000엔, '로드스터 3.2 터보' - 13,545,000엔이다.

 

 

출처 : 항상 여기 이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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