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스크랩] 세계 최고의 복지국가, 스웨덴

mistyblue 2013. 4. 30. 22:31



세계 최고의 복지국가인 스칸디나비아 반도의 강국
스웨덴이 역사의 무대에 등장한 것은 9세기경으로 바이킹의 활동이 활발했던 시기이다. 11세기에 이르러 비로소 기독교를 중심으로 한 독립국가를 이루었다. 한때는 스칸디나비아의 강국으로 핀란드와 노르웨이를 지배하기도 했었다.


 


 

물위의 도시, 스톡홀름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중의 하나로 물위에 있기 때문에 '물위의 아름다움'이란 이름이 늘 따라다닌다. 스웨덴의 관문인 스톡홀름은 발틱해와 마라렌(Malaren ) 호수가 만나는 곳에 14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가장 아름다운 수도 중의 하나로 물위에 세워진 매혹적인 역사와 아름다운 자연이 조화를 이룬 곳이다.

자연환경이 깨끗해서 도시 한가운데서도 수영하고 낚시를 즐길 수 있으며, 2만4천개나 되는 섬이 있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야외 박물관인 스칸센(Skansen)은 스웨덴의 역사를 볼 수 있다. 스톡홀름에는 60여개의 박물관이 있고 너무나 많은 문화와 예술이 있다.

왕족이 살았던 드롯트닝홀름(Drottningholm)섬은 방문객들에게 언제나 문이 열려 있으며 아름다운 섬들과 정원을 방문할 수 있다. 도시 주변은 역사, 성, 아름다운 마을로 가득한가 하면, 30분 정도 가면 30여개가 넘는 골프장들이 있다.


 

스웨덴 왕실의 호화 전함 바사호가 전시된 바사 박물관

구스타프 2세 시대인 1625년에 건조되어 1628년 8월10일 처녀항해때 스톡홀름항에서 침몰한 스웨덴 왕실의 전함 바사호가 전시된 곳이이다. 침몰된이후 1956년에 해양 고고학자인 안데스 프란첸(Anders Franzen)에 의해 발견되었으며 발견후 333년만인 1961년에 인양되었다.

1962년 임시 박물관이 문을 열어 이곳에서 1979년까지 보호액을 뿌리는 작업이 계속되었다. 1988년 바사호는 반정도 완성된 새로운 박물관으로 옮겨졌으며, 1990년 바사 박물관이 개관되었다. 건조 당시 스웨덴의 국력을 과시하기 위해 만들어진 호화 전함으로 침몰한 이유는 애초에 계획된 것보다 더 많은 수의 포를 이 배에 싣고자 한것이 원인이었다. 당시의 건조기술로는 경험이 없었던 큰 선박을 건조해야 했고 이에 있어서 바사는 상부하중이 너무 커 균형을 유지 하지 못하고 돌풍에 침몰하고 만것이다.

총길이 69m, 최대폭 약 11.7m, 높이 52.2m, 배수량 약 1,210t, 적재 대포 64문, 탑승 가능인원은 450명(300명의 군인)이다.

바사호의 인양과 함께 당시의 목조품과 배안의 조각상등과 더불어, 당시 선원들의 유골과 유품들이 함께 발견되어 17세기의 사회상을 잘 반영해 주고 있다.박물관은 총 7층으로 구성되어져 있어, 바사호를 여러각도에서 바라 볼 수 있다.


 

북유럽 최고의 건축미를 자랑하는 시청사(Stadshuset)

쿵스홀멘(Kungsholmen)섬 남쭉에 위치해 있는 시청사는 북유럽 최고의 건축미를 자랑한다. 1923년 라그나르 오스트베리의 설계로 만들어 졌으며, 800만개의 벽돌과 1,900만 개의 금도금 모자이크 완성되어 졌다. 시청사 내부의 푸른방(Bla Hallen)은 해마다 12월 10일경에 열리는 노벨상 수상식후의 만찬회가 열리는 곳으로 유명하다. 높이 106m의 탑위로 올라가면 스톡홀름 시가지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여행자들의 휴식처, 세르겔 광장 (Sergels Torg)

현대적인 건물로 둘러싸여 있는 스톡홀름 중심지 위치해 있다. 세르겔 광장을 중심으로 모든 길이 뻗어 나가고 있어 여행자들에게는 휴식처이자 이정표 같은 곳이다. 광장 중앙에는 8만개의 유리로된 타워가 있으며, 길이 160m의 유리로 만들어진 문화회관(Kulturhuset )이 남쪽에 자리하고 있다. 문화회관 내부는 시립극장, 갤러리, 놀이시설, 도서관, 카페테리아등의 시설이 갖추어져 있다. 광장에는 일광욕을 즐기는 사람들과 노점상들로 항상 붐빈다.


 

 

 


 

20세기를 풍미했던 창조의 산물을 전시하고 있는... Nobel Museum

스톡홀름의 중심, 구도시인 감라스탄(Gamla Stan)에 자리잡고 있는 노벨 박물관은 창조의 1세기를 보여주고 있다. 노벨상과 노벨 수상자를 통해 20세기의 변화가 그대로 보관되고 있다. "창조의 문화" 전시관에는 아이디어와 역사가 짧은 필름을 통해 보여주고, 700여점이 넘는 오리지널 발명품과 초기 컴퓨터가 전시되어 있으며, 세계를 바꾼 다이너마이트, 발명 모형, 책 등도 함께 소장되어 있다.
박물관내에는 서점과 선물용품등을 통해 기념품을 구입할 수도 있다.


 

역대 국왕의 거성이었던 왕궁(Kungliga Slottet)

구시가의 북쪽에 위치한 이탈리아 바로크 양식의 건물로 역대 국왕의 거성이었지만, 지금은 외국의 귀빈을 위한 만찬회장으로 쓰이고 있다. 3층 건물안에는 608개의 방이 있는데 도자기와 유리그릇, 테피스트리등 귀중한 유품들이 전시된 베르나도트의 방, 영빈의 방, 왕관과 보석 및 귀금속이 있는 보물의 방, 대관식과 왕실의 행사에 쓰이는 마차와 의상 등을 볼 수 있는 무기관등이 볼만하다. 매일 12:00에는 위병 교대식이 있다.

 

 

구시가의 중심, 감라스탄 (Gamla Stan)

13-19C에 지어진 건물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는 구시가의 중심은 스토르토에트 광장이다. 오래된 건물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육중하게 자리하고 있는 이들 건물 내부는 레스토랑이나 목로주점, 카페, 부티크등으로 개조되어 관광객의 인기를 끌고 있다. 다리를 건너 국회의사당을 지나면 왕국과 대성당, 1776년에 세워진 증권거래소등도 볼 수 있다. 또한 증권거래소의 맨 윗층에는 노벨상 수상자를 뽑는 스웨덴 아카데미 본부가 있다.


 

스웨덴의 세계적인 조각가 카를 밀레스의 저택에 만들어진 밀레의 조각공원(Millesgarden)

스톡홀름시내 북동쪽의 리딩외(lidingo )섬에 위치해 있으며 스웨덴의 세계적인 조각가 카를 밀레스의 저택에 만들어진 조각 공원이다. 정문에 들어서면 조금은 작은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으나 저택내의 조각품과 아래로 내려갈수록 넓어지는 정원, 그안을 가득채우고 있는 규모 있는 조각품들에 감탄을 금지 못하게 된다. 밀레스의 조각품은 그리스와 북유럽의 신화를 주제로 하고 있으며, 발트해를 배경으로 서있는 바다의 신 포세이돈의 조각에서는 넘치는 기운을 느낄 수 있다. 또한 화살이 없는 활을 들고 악마를 겨누고 있는 천사와 손목시계를 차고 있는 악마의 조각품은 밀레스의 예술세계의 독특함을 느낄 수 있다.


 

스웨덴의 민속적인 멋을 느낄 수 있는 민속학 전통마을

스톡홀름에서 북서쪽으로 몇시간만 가면 다랄나 가까이에 스웨덴 민속학 전통 마을을 볼 수 있다. 민속 무용단이 전통의상을 입고 춤을 추는가 하면 여름축제가 이어진다. 다랄나는 아름다운 경치로 전통적이며 민속적인 향기를 느낄 수 있는 곳으로 꼭 한 번은 방문할 만한 곳이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스칸센 박물관

스칸센 박물관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야외 박물관이다. 이 박물관에는 스웨덴의 각 지역의 특성을 담은 150 여개의 전통적 집들을 볼수 있다. 이곳에는 Katowice 마을을 마지막으로 이끌어나갔던 관리의 집도 볼수 있으며, 북부 Silesia지역의 목가적 가옥들도 발견할 수 있다. 옥외에 전시된 조각품들을 전시할 수 있는, Kazimierz Skiba 갤러리와, 일본정원도 큰 볼거리이다.

 

국왕의 세례식, 대관식, 결혼식이 거행되는 대성당(Storkyrkan)

왕궁앞에 위치해 있는 스톡홀름에서 가장 오래된 13세기의 성당으로 1279년에 건축되어 여러차례 증·개축후에 지금의 모습을 갖추었다. 성당의 내부는 왕가와 귀족의 문장으로 장식되어 있으며, 덴마크와의 전쟁의 승리 기념으로 1489년에 제작된 4m 높이의 나무조각상인 <성조지의 괴물퇴치상>과 바로크 양식의 옥좌, 흑단과 은으로 제작된 제단등이 특히 눈이 띈다. 또한 이 성당에서는 역대 국왕의 세례식, 대관식, 결혼식이 거행되기도 했으며, 현 국왕인 구스타프와 실비아 왕비도 1976년 이성당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노벨상 시상식이 거행되는... the Stockholm Concert Hall

회토리에트(Hotorget)에 위치해 있는 스톡홀름 콘서트홀은 스톡홀름 로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홀전체를 울리는 클래식 음악을 감상하기에 최적의 장소이다. 매 시즌 100회이상의 콘서트가 열리고, 국내외 음악인들이 연주를 위해 초대되어지며, 매년 작곡가들의 축제가 개최된다.

푸른 빛의 건물외부는 스톡홀름에서 만남의 장소로 널리 이용되는 계단이 있으며 특히 여름에는 사람들이 그곳을 가득 채운다. 부근 시장에서 파는 아이스크림과 과일을 먹으며 계단에 앉거나, 스웨덴의 유명한 조각가인 카를 밀레스(Carl Milles)의 오르페우스 분수(Orpheus foundaton)을 즐길 수 있다.

또한, 다이너마이트로 전세계적으로 명성과 막대한 부를 얻은 알프레드 베르나르드 노벨의 유언에 따라 설립된 노벨상의 시상식이 노벨의 사망일 12월 10일에 노르웨이 오슬로와 스웨덴의 스톡홀름에서 개최된다. 노르웨이 오슬로 시청에서는 노벨평화상 시상식이 거행되고, 스톡홀름 콘서트홀에서는 노벨물리학상, 경제학상, 화학상, 생리학/의학상, 문학상의 시상식이 거행된다. 수상자는 수상 수락연설과 수상기념 강연의 기회가 주어지며, 시상식후에는 '노벨디너(Nobel Dinner)'라는 만찬이 열린다.

출처 : GreenLady와 함께하는 세계여행
글쓴이 : greenlady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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