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umann DST62 no 528 33rpm Test 1
Neumann DST62 no 528 45rpm Test
Neumann Pa2 and Neumann Pa62 speakers Osae Aulos Duodinamica ex RAI 1950
Neumann DST15(rep) vs DST62 Black vs DST White
[노이만 PA2 턴테이블, 노이만 SEV1 포노앰프, DST MC카트리지]
운좋게 서브 턴으로 노이만 PA2를 구하게 되었다. 수량이 매우 희귀한 관계로 이런 턴테이블이 있는지 여부도 생소할수 있는 제품이지만, 작은 체구와는 달리 엄청난 소리를 들려주어 깜짝 놀랐다. PA2에 대한 자료가 거의 없어서, 이곳 저곳을 찾아서 알아낸 것들을 정리해 보기로 한다.
1960년대 노이만은 스테레오 음반시장의 독보적인 존재로서, 아날로그 레코드 커팅머신을 제조해서 음반사에 납품을 했다. 당시에 유명한 시스템으로 VG-1 시스템이 있으며, 커팅한 원반(래커반)의 검청용 카트리지로 DST를, 컨트롤 앰프로 V264 입력트랜스가 들어있는 WV-2를, 재생용 파워 앰프로 GV-2를 사용하였다. 커팅머신 시장에서 노이만의 독점적인 위치는 커팅의 모터기술과 정밀도도 중요한 요소였지만, DST 카트리지를 위시한 검청시스템의 탁월한 성능이 핵심적이라고 할수 있다. 여기서 DST카트리지의 성능은, 스테레오 시대의 표준으로 받아들여질 정도로 뛰어 났으며, 발진구조가 오르토폰이나 기타 카트리지와는 완전히 다르다고 할수 있다. 노이만이 개발한 DST 카트리지를 위해 일찌기 1958년부터 개발 발매를 했던 턴테이블(엄밀하게 레코드 플레이어가 올바른 표현임)이 노이만 PA2 이다. 일반인에 판매된것은 아닌것 같고, 음반회사나 스튜디오 납품용으로 한정 생산한것으로 보여지는데, 스테레오 전용으로 제작되어졌다. 그 이유는, 이시기에 발매된 타 회사(가라드, 토렌스...)들의 턴테이블과 달리 SP판용 78회전이 없이, 33회전과 45회전 두가지로만 되어 있다. 그리고 일반인들의 사용례는 거의 찾아 볼수가 없고, 작은 크기에 비해 엄청난 가격또한 스튜디오 전용임을 반증하고 있다. 1958년 발매후 수년간 매우 한정된 수량만 제작되었고, 한국 내에는 매우 희귀한 아이템 이라고 하겠다. 이후 유럽 음향기기 시장의 회사간 담합에 의하여 노이만은 녹음기기 위주로 납품하고 턴테이블은 EMT와 토렌스가 독점하게 될때까지 노이만의 턴테이블은 독보적인 존재로 사랑 받았다.
PA2a 턴테이블도 볼수가 있는데, 이는 PA2 턴테이블에 모노형 포노앰프가 장착된 모델이다. 포노 성능이 떨어져서 대게는 포노단을 사용하지는 않게 된다. DST 카트리지에는 BV33 입력트랜스를 포노단으로 걸어주어야 소리가 좋다. BV33두개를 하나의 트랜스에 넣어서 감아놓은 트랜스가 V264 스테레오 트랜스가 되겠고, 이것을 이용하여 만든 앰프가 WV-2 라고 하겠다. 바로 커팅에 사용되는 컨트롤 앰프이다. 이것을 포터블하게 포노부만으로 만들어 놓은것이 그 유명한 포노앰프 SEV-1 이라고 하겠다. DST 카트리지를 위한 PA2 턴테이블은 포노단으로 노이만 WV-2를 사용하거나 노이만 SEV-1을 걸어주어야 한다는 공식이 여기서 나온다.
PA2 턴테이블을 사용해보면 신기한 점들을 많이 발견하게 된다. 우선 처음에 바늘을 음반에 올려 놓으면, 아무런 잡음이 들리지 않는다는 것이다. 지직거리는 잡음이 없어서 판에 바늘이 내려 앉았는지 다시금 확인하게 된다. 분명히 바늘은 판위에 있는데, 소리가 없어서, 어딘가 단선이 되었나 뒤적이는 순간 노래가 나온다. S/N비가 매우 높다고 할수 있다. 다이렉트 턴에서는 상상도 할수 없는 S/N 비라고 할수 있다. 이것은 DST카트리지가 가지는 중침압 카트리지의 매우 낮은 컴펄라이언스와도 약간 상관은 있지만, 벨트-아이들러 턴테이블의 고전적인 특징이라고 하겠다. PA2는 콘덴스를 사용한 50헤르쯔 3상 교류 동기식모터가 구동되고, 이 동력은 벨트를 따라 전달되어 다시 아이들러에 의해 엠방을 돌린다. 이런 방식은 신호대비 잡음이 매우 적은것이 특징이라고 하겠다. 나중에 토렌스사의 124시리즈도 이런 방식을 사용하게 되는데, 이또한 S/N비가 높기로 유명하다. 하지만 노이만의 턴테이블과 DST와 전용 포노를 거친 음의 신호대 잡음비는 현재까지 어떤 턴테이블도 구현하지 못한 S/N비를 가지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여기서 궁금한것이 또하나 있는데, 모터가 50헤르쯔라면, 비유럽의 경우 회전수를 어떻게 맟추느냐의 문제이다. 그런데 노이만은 지역별 헤르쯔의 변화와 상관이 없이, 50헤르쯔 지역 전용의 아이들러와 60헤르쯔 지역 전용의 아이들러를 발매함으로서 이문제를 해결하였다. 한국은 60헤르쯔 이지만, 헤르쯔 변환기나 모터의 교정없이 간단하게 전용 아이들러로 음악을 즐길수 있다.
그리고, 또하나 놀라운 것은, 속도 조절기가 없다. 속도 자체를 미세조정하는 기능이 없어서, 속도가 맞지 않으면 어떡하나 처음에 걱정했는데, 3상 교류용 동기식 모터의 성능이 거의 오차가 없어 노이만의 기술력을 다시금 느끼게 해준다.
턴테이블 구성은 몸체와 암대인데, 오리지날은 노이만 암대를 달아서 발매 했지만, 오르토폰 암대를 달아서 발매한것도 있다. 녹음스튜디오나 방송국 사정에 의해 오르토폰 암대로 주문하는 경우였는데, 다양한 오르토폰 카트리지를 사용할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런 경우라고 하더라도, 일반적인 오르토폰 암대와는 달리, PA2 턴에 전용으로 제작된 암대이어서 더욱 정밀하고 안정적인 구동을 보여 준다고 한다. 한국의 경우, 오르토폰 암대가 달려 있는 PA2가 약간 더 많다고 할수 있다.
[Neumann PA2 Turntable]
[노이만 3총사가 다 모였다. PA2턴테이블/DST카트리지/SEV1포노앰프 이다. 이 세가지는 각각의 서로를 위해서 만들어진 제품이라 하겠다.]
[PA2턴테이블에는 DST를 걸어주어야 한다. 오르토폰 카트리지용으로 암대가 달려나온 PA62도 있지만, 오리지날은 PA2라고 할수 있다.]
[PA2는 1958년부터 생산되기 시작했다. 318번은 1959년 여름 정도에 생산된 것으로 추정된다.]
[PA2 암대는 DST전용으로 Z25암대가 유명하다. 단단한 만듦새와 깨알같은 베어링이 무수히 들어있는 구조는 S/N비를 매우 높게 해준다.]
[알루미늄 합금 다이캐스트에 33회전/45회전 아이들러가 있고, 스핀들 홀더와 텐션롤러가 있다. 벨트-아이들러턴의 최상 제품이라 하겠다.]
[핀홀더와 엠방의 스핀들축부에는 시리얼 넘버가 각인되어 있다. 교체가 어려워 부품들은 오리지날 상태로 바뀜없이 유지되고 있다.]
[스핀들과 일체구조의 엠방 뚜께는 3센티에 이른다.]
[콘덴서를 이용한 3상 교류 동기식 모터를 사용하고 있다. 50여년이 지났지만, 깨끗한 알루미늄 보디와 부품들의 상태가 놀랍다.]
[Neumann DST mc Cartridge]
[Neumann SEV1 Pho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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