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p·Rock & Metal·Country·샹송 기타

[스크랩] 메기 Maggie, when you and I were young

mistyblue 2011. 12. 19. 14:29




    1. 나의 사랑하는 '메기'


    동산에 가득한 제비꽃들의 향기가 산들바람에 실려 은은하게 풍겨오고 있었습니다.
    그대만을 사랑한다고 처음으로 고백하던 날 그대 또한 나만을 사랑한다 하셨었지요


    숲속의 빈터엔 밤꽃들의 향기 가득하고, 그곳 나무위에선 종달새가 소리높여
    우리들의 행복한 날들을 축복해 주려는 듯 노래하고 있었습니다
    초록빛 언덕위엔 황금빛 수선화들의 그 현란한 빛들이 미풍에 맞춰 하늘하늘 춤추고 있었지요.....


    내 다시 돌아오는 날, 그대와 함께 영원토록 행복하게 살거라고 약속했었지요. 하지만,
    저 넓은 바다로 인하여 우리가 헤어지게 되리라는 것을 그때는 미처 예감하지 못했었습니다.


    결국 우리의 꿈은 이루어지지 못했고 우리가 바라던 것들도 파도에 실려 가버리고 말았답니다.
    그러나, 그때 그시절이 너무도 그리워 지금도 가끔은 꿈을 꿀때도 있곤합니다.


    ”when I grow too old to dream, I"ll have you to remember.....”


    2. 메기 Maggie


    나의사랑 메기, 동산 아래 모습들이 보이는 오늘, 그 언덕을 거닐었다오
    그 옛날 우리같이 놀던 시냇가와 낡고 오래된 물방앗간은 지금도 그때처럼 여전하지요.


    귀여운 데이지꽃이 처음으로 피어났었던 언덕 주위의 푸른 숲은 사라져 버렸지만...
    메기,내사랑하는 그대여
    우리 어릴적의 낡고 오래된 물방앗간의 소리가 그때처럼 내귀에 들립니다.


    메기, 사람들은 말하기를 이젠 내가 늙어 연약해졌다고 말들 합니다.
    하긴, 지금 내 걸음걸이는 예전에 비해 너무 느려지긴 했지마는...
    내 얼굴이 잘 쓰여진 자서전처럼 지내온 그 오랜 세월이 말해주는듯 하다오


    또 사람들은 말하지요 우리가 불러왔던 지나간 노래만큼이나
    우리 둘이 지금까지 지내온 시간들이 그렇게 오래 되었지 않나 하고요….


    그렇게 그들이 말을 할지라도 그대, 내게는 그 때 그 메기같이 여전히 아름답기만 하다오
    그대와 내가 어릴때처럼… 그대와 내가 어렸을때처럼 ……




    작품배경

    캐나다의 시인이며, 메기 클라크의 연인이었던 '죠지존슨'의 시집
    "단풍잎"에서 가사를 발췌하여 미국인 친구 버터필드가 곡을 붙인
    미국인들 사이에 가장 오래된 애창곡 중에 하나로 미국민요로 자리를 잡고있읍니다.


    그 名詩중에 나오는 이름 듣기만 하여도 청순한 느낌을 주는 '메기’라는 여성은
    이 노래의 죠지가 사랑했었던 ‘메기 클라크’ 라는 소녀였었고,
    실제로 둘이 결혼하고 얼마안되서 메기가 세상을 떠나고 말았읍니다.


    시인 존슨은 같이 부부로 늙은뒤 라는 노랫말처럼,
    옛날을 반추해 본다는 것을 그린 일종의 미래詩 였다고 합니다.



    3. 메기의 추억

    ::: 옛날에 금잔디 동산에 메기, 같이 앉아서 놀던곳
    ::: 시냇물 소리가 들린다 메기, 내사랑하는 메기야

    ::: 동산 수풀은 사라지고 , 장미꽃은 피어 만발하였다
    ::: 물레방아 소리들린다 메기, 내사랑하는 메기야

    ::: 지금 우리는 늙어지고, 메기머린 백발이 다 되었다.
    ::: 옛날의 노래를 부르자 메기, 아- 아~ 희미한 옛생각





They were 

Glanford, Ontario, CANADA



This is the childhood home of Maggie Clark, subject of the famous ballad
"When You and I Were Young". Its author, George Washington Johnson (1839-1917),
wrote the poem shortly before his marriage to Maggie in 1864.

Published in his volume of verse entitled "Maple Leaves", it was set to music as
"When You and I Were Young, Maggie" by J.A. Butterfield, in 1866.
It is believed that the mill referred to in this ballad was situated about 1.6 km north
of here on the bank of Twenty Mile Creek.

Johnson was born in Binbrook Township and taught at Glanford school

where Maggie was one of his pupils.



아아 ~ 그리운 사람아 ....

나는 ...이 메기의 추억을 어릴때부터 들으며 ...
너무나 인간적인 아니 인간다운 삶을담은 ...
그 노랫말에 푹빠져 ...

나도 임자를 만나면 ...그와같은 삶을 베풀며 살리라하며 ...
그러한 삶이 얼마나 인생의 의미,보람,풍요....이러한것들을
만끽할 수 있는 한 인간의 인생여정이려니 했었는데.......

서러움속에 아름다움....,
내 가슴속 깊게 자리잡고있는,그리움의 메기.....

그런 나의 지나간 추억이 ...웬~지.....
그냥 그리워지는 이시간 ...
가슴이 괜시리 저려오는 적막한 이 밤에 ....

그저 멍하니 지나간 추억들에 잠긴채...
이 노랫말을 다시금 되삭임질을해본다......
옛날 그 어릴적 일들은 다 그리운것이리라....




출처 : (노래와 함께 하는) 깨달음의 산책
글쓴이 : 제임스강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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