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452

‘궁극의 걷기’는 30분마다 5분씩 걷기?

4가지 걷기 유형 중 혈당·혈압 모두 뚝↓ 오랜 시간 자리에 앉아 지내는 생활 습관이 최근 중요한 건강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자리에서 일어나 30분마다 5분씩 걸으면 혈압과 혈당이 모두 뚝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걷기의 운동 효과에 관한 연구 결과가 최근 쏟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적의 걷기 운동은 30분마다 앉아있던 자리에서 일어나 5분씩 산책하는 것이라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컬럼비아대 연구팀은 다섯 가지 형태의 걷기가 혈당·혈압에 미치는 효과를 측정했다. 규칙적으로 운동하더라도 오랜 시간 앉아 있으면 건강에 해롭다는 증거가 날로 늘어나고 있어서다. 연구팀은 앉아있는 자리에서 일어나 30분마다 1분씩 걷기, 30분마다 5분씩 걷기, 60분(1시간)마다..

건강 2023.01.17

하버드대 한인 과학자, 회춘의 새로운 길 찾았다

유전자 자체 변이 없어도 노화 유발 DNA 풀리고 감기는 과정 손상 탓 후천적 손상 복원하자 다시 젊어져 ”치매, 당뇨 등 노화 질병 치료에 새 길” 생후 16개월 된 중년 생쥐(왼쪽)와 5개월 된 어린 생쥐(오른쪽). 5개월 생쥐는 유전자 자체는 멀쩡하지만 DNA가 감겼다가 풀리는 과정에 후천적으로 손상이 생겨 노화가 빠르게 진행됐다. 유전자 돌연변이가 아닌 후천적 요인으로 노화가 유발될 수 있음을 입증한 것이다./미 하버드 의대 재미(在美) 한국인 과학자가 유전자 돌연변이 없이도 노화를 유발하는 새로운 경로를 찾아냈다. 동물실험에서 이 문제를 해결해 나이든 동물을 다시 젊게 회춘(回春) 시키는 데에도 성공했다. 연구가 발전하면 노화로 인해 발생하는 치매나 당뇨 같은 질병을 치료하는 길이 새로 열릴 것..

건강 2023.01.16

사망률 높은 '폐렴' 예방접종...무료 vs 유료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폐렴으로 목숨을 잃고 있다. 폐렴은 2017년 19,378명의 사망자를 발생시켰고, 2018년 국내 사망 원인 3위를 차지했다. 특히 겨울은 폐렴에 걸릴 위험이 커지는 시기다. 감기나 독감 같은 호흡기 질환이 유행하고 이로 인해 면역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출처: 클립아트코리아 감기와 비슷한 증상 나타나는 폐렴...감염 경로는? 폐렴은 폐 조직에 세균이나 바이러스 등이 침입해, 공기주머니인 폐포에 염증을 일으키는 병이다. 대부분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원인이지만, 드물게 곰팡이도 폐렴을 일으킬 수 있다. 각종 미생물에 대한 호흡기계 방어력이 떨어지거나 감기나 독감 등에 걸리면 폐렴으로 진행할 위험이 커진다. 폐렴에 걸리면 가래를 동반한 기침이 자주 나오고, 호흡곤란, 가슴 통증이 나타난..

건강 2023.01.12

10년 먼저 늙는 ‘이유’…OOO 대처법

자외선 A‧B‧C 차이점은? 자외선 차단지수 SPF와 PA 모두 확인 필요 Second alt text 자외선은 피부노화와 화상 외에도 주근깨‧검버섯 등 다양한 피부질환을 유발하는 위험요인이다. 특히 겨울은 자외선에 대한 인식이 무뎌져 자외선 차단제 등의 중요성을 잊기 쉽다. 자외선이란 무엇이고,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방법은 어떤 것인지 살펴본다. ◆자외선 A‧B‧C=자외선은 파장의 길이에 따라 A‧B‧C로 나뉜다. 파장이 짧은 자외선C는 대기 중 산소에 대부분 흡수된다. 우리에게 영향을 미치는 자외선은 A와 B다. 특히 자외선A는 오존층에 흡수되지 않고, 유리창을 통과하기 때문에 사무실이나 실내에 있을 때도 주의해야 한다. 자외선B는 유리창을 통과하지는 않지만 자외선A보다 피부에 끼치는 영향이..

건강 2023.01.11

아침엔 달걀, 104세에 등산으로 근력 운동.. 건강이란?

104세 김형석 교수.. 신체 건강에 마음, 정신 건강까지 유지 김형석 교수가 아침에 먹는 달걀(반숙)은 근육, 눈 건강, 인지 기능에 좋은 성분들이 들어 있다. [사진=게티이미지] 요즘은 병치레 없이 건강하게 오래 사는 '건강수명'이 주목받고 있다. 90세, 100세를 넘겨도 앓아 눕는 기간이 길면 '장수'의 의미가 퇴색될 수밖에 없다. 건강수명은 타고나는 것일까? 우리 주위의 '건강수명인'들은 후천적인 노력파들이 많다. 음식을 가려 먹고 운동에 신경 쓴다. 마음 안정 등 정신건강도 빼놓을 수 없다. 일기를 쓰는 등 인지기능 유지에 좋은 습관도 있다. ◆ 104세 김형석 교수... 후천적 노력으로 건강수명 일구다 김형석 연세대 철학과 명예교수는 건강수명을 누리는 대표적인 분이다. 책 출간 등에 관한 인..

건강 2023.01.06

약 없이도 혈당 낮출 수 있는 방법 5

탄수화물 줄이기, 운동, 수면 등 정기적으로 운동을 하면 혈당을 낮추는데 도움이 된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성인 기준으로 혈당 정상수치는 공복 시 100㎎/㎗ 미만, 식후 2시간 후 140㎎/㎗ 미만이다. 건강한 사람은 혈액 내 포도당 수치가 항상 일정하게 유지된다. 하지만 당뇨병을 진단받은 사람은 건강한 사람보다 혈당 수치가 높다. 우리나라 30세 이상 성인 7명 중 1명은 당뇨병을 앓고 있다. 당뇨병은 초기 증상이 없어 진단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고, 치명적인 합병증이 동반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당뇨병 환자는 혈당 수치에 민감해질 수밖에 없는데, 인슐린 치료가 필요한 제1형 당뇨병과 달리 제2형 당뇨병은 생활습관을 고치는 것만으로도 혈당 조절이 가능하다. 약에 의존해야 할 정도로 당 수치가 ..

건강 2022.12.18

케이크, 비스킷...초 가공식품 치매 위험 높여(연구)

인지 기능 뚝뚝 떨어져 케이크, 비스킷 등 초 가공식품이 치매 위험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케이크, 비스킷, 칩 등 초가공식품을 너무 많이 먹으면 체중뿐만 아니라 치매의 위험도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브라질 상파울루대 연구팀은 2008년부터 2019년까지 공무원 1만775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대상자들은 35~74세였으며 연구 기간 동안 정신 기능이 어떻게 변하는 지 여러 번 테스트를 받았다. 연구팀은 기억력과 집행 기능을 평가하기 위한 테스트와 함께 대상자들이 초 가공식품을 얼마나 먹는지 등을 조사했다. 연구팀은 섭취 식품을 △과일, 채소, 곡물, 육류, 생선과 같은 가공되지 않았거나 최소한으로 가공된 식품 △자연 식품을 보존하기 위해 재료를 사용하는 가..

건강 2022.12.09

나이 들어도 ‘팔팔’하게… ‘건강 수명’ 늘리는 사소한 습관들

매일 15분가량의 숨이 차는 운동은 수명 연장에 도움이 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연말이 되면 ‘한 살 더 나이 든다’는 생각에 우울해지기 쉽다. 하지만 100세 시대가 되면서 건강한 습관만 유지한다면 충분히 오래, 행복하게 살 수 있다. ‘건강 수명’을 향상시키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사소한 습관이 건강수명 늘려▶ 규칙적인 운동=매일 15분가량의 숨이 차는 운동은 수명 연장에 도움이 된다. 규칙적인 운동은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심장 근육이 경직되는 것을 막아준다. 운동은 근력과 대사 건강 유지에도 도움이 된다. 운동은 몸속 혈관을 유연하게 해 혈액순환을 촉진시키고 근육의 더 많은 모세혈관을 성장시켜 산소를 풍부하게 해준다. 적절한 운동은 심폐기관, 골격근, 인대 신경계 등을 자극시켜 만성 퇴행성 질..

건강 2022.12.01

나이 들어도 기억력 유지하는 최고의 방법

[오늘의 건강] 가벼운 운동과 지적 활동 도움돼 나이가 들면서 기억이 흐릿해지고 뭔가 자꾸 잊어버리는 것은 기억력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차차 흐려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0~10도, 낮 최고기온은 13~21도로 예보됐다. 낮과 밤의 일교차가 10~15도 크게 벌어져 기온변화에 따른 건강관리에 주의해야겠다. 오늘의 건강= 중년에 들어서면 전화번호나 현관 비밀번호가 갑자기 생각나지 않아서 당황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나이가 들면서 기억이 흐릿해지고 뭔가 자꾸 잊어버리는 것은 기억력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뇌의 노화와 함께 기억력 감퇴도 자연스런 현상일 수 있지만,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고 적절한 운동을 병행하면 기억력을 잘 유지할 수 있다. 나이 들어도..

건강 2022.11.25

‘당뇨 환자’가 먹으면 좋은 영양제 5가지

당뇨 환자가 섭취하면 좋은 영양제 다섯 가지를 소개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영양제를 복용하면 우리 몸의 필수 영양소를 보충하는 데 도움이 된다. 그런데 먹는 식품에 따라 혈당 수치에 영향을 받는 당뇨 환자는 영양제 선택이 고민될 수 있다. 당뇨 환자가 섭취하면 좋은 영양제에 대해 알아본다. ▶오메가3 오메가3는 당뇨 환자 중에서도 심혈관질환 위험이 높은 경우에 특히 좋은 영양소다. 고순도·고함량 오메가3 영양제가 당뇨 환자의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을 25% 낮춘다는 대규모 연구 결과가 있다. 이후 미국당뇨병학회에서는 심혈관질환 위험이 높은 당뇨 환자의 경우, 4g의 고함량 오메가3 제제 복용을 고려할 것을 표준 가이드라인에 추가했다. ▶비타민B12 당뇨 약을 오랜 기간 복용한 당뇨 환자는 몸속 비타민B1..

건강 2022.1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