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6년 김영삼 정부 때 시작된 '대양해군' 꿈 일본 독도 영유권 도발에 '경항모' 도입 제안 항공모함 보유 여부가 미래 전투 역량 좌우 군 "적 중심에 병력과 공중 강습 전력 투사" [서울=뉴시스] 경항공모함 예상도. 2020.08.14. (그림=국방부 제공)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군이 창설 후 처음으로 항공모함을 도입한다고 선언했다. 항공모함 실전 투입 시점은 2030년 초·중반이 될 전망이다. 1996년 김영삼 정부 때 시작된 대양 해군의 꿈이 40년 만에 실현되는 것이다. 국방부는 최근 향후 5년의 군사력 건설과 전력운영 계획을 담은 2021~2025년 국방중기계획을 발표하며 "초국가·비군사적 위협을 포함한 전방위 위협에 주도적으로 대응하고 한반도 인근 해역과 원해 해상교통로를 보호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