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한번 읽어야지.. 하고 별르다가..
영화가 나와버렸다..
때마침 유럽여행관련 서적을 한꺼번에 구입하다보니..
마일리지가 10000점이 넘어서.. 남는 마일리지로 구입하게 되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책..
그리고 영화도 마찬가지로 수난을 겪어야만 했다..
종교계에서의 반발..
기대감에서 펼쳐본 책은.. 처음 몇장부터 긴장감을 늦추지않고 빠져들게 만들었다..
유럽 하면 빼놓을 수 없는..
카톨릭 역사, 미술작품들, 건축물들..
수많은 예술품들에 얽힌 상징적인 기호와 흥미진진한 얘기거리들..
회사를 오가며 읽다보니 진도가 잘 안 나갔지만..
주말에 새벽까지 읽다 보니.. 일요일 새벽에 어느새 아쉬운 2권의 마지막장이었다..
정말 매력적인 두 주인공 랭던교수와 소피느뵈..
혹자는 톰행크스가 랭던에 미스캐스팅이 되었다고도 하지만..
그것은 책에서 주인공 랭던교수는 해리슨포드와 비슷하다는 언급을 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소피느뵈역의 오드리 토투..
미리 캐스팅이 누구인지 알고 봤기 때문에..
책을 읽는 내내 좀더 이미지를 그려가며 볼 수 있었던 것 같다..
일반적인 유럽의 역사나 문화, 예술작품에 대해 공부하는 것도 재밌지만..
때론 이렇게 스펙터클한 소설속에서 주인공이 되어..
함께 상상여행을 떠나보는 것도 아주 즐거운 일이 될 것이다..
ps. 내셔널지오그래픽 채널에서 다빈치코드를 심도깊게 다룬 다큐멘터리를 하나 만들어서 방영하고 있다. ABC방송국에서 기획한 모양이다. 제목은 아래와 같다.
"NGC특별기회
다빈치코드, 감춰진 진실"
다빈치코드를 재밌게 봤다면, 아주 재밌게 볼 수 있는 내용이고, 어느 정도 다빈치코드의 내용에 손을 들어주고 있는 듯해서 단지 허구라고만 생각했던 소설에 리얼리티를 더해주는 것 같다.
그리고 소설 다빈치코드에 언급되었던 파리 루브르, 마리아 막달레나의 진실을 알기 위해 예루살렘을 찾아가고, 마리아막달레나가 혈통보호를 위해 피신해왔다던 프랑스 남부지방에도 가는 등..
보는 내내 눈도 즐거울 것이다.
나중에 이 프로를 접하게 된다면, 한번 꼭 챙겨보면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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