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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리자 델라 카사(Lisa della casa)-피가로의 결혼

mistyblue 2014. 7. 31. 21:00

피가로의 결혼(Le Nozze di Figaro/Mozart) 

 

Porgi, amor,qualche risoro/사랑을 내리소서(act2) 

 

Porgi, amor,qualche risoro
Al mio duolo, a'miei sospir!
O mi rendi il mio tesoro
O mi lascia almen morir

사랑의 신이여 굽어 보소서.
가슴속의 쓰라림으로 사라져간 저의 행복
다시 찾지 못하면 목숨 거둬 주소서.
임의 마음, 바로 잡아 돌아 오게 하소서.
신이시여!
그렇지않으면 차라리 죽음을 주소서, 신이시요!

 

 

 

모짜르트의 <휘가로의 결혼> 중에서 백작부인의 아리아
'그리운 시절은 가고'
Wolfgang Amadeus Mozart (1756 - 1791) / 'Dove sono'
from Le Nozze di Figaro 

 

백작의 사랑을 잃은 백작 부인은 혼자서 외롭게 지난 시절을 반추한다.
지난 시절의 아름다움과 빛나던 사랑의 맹세를 추억하지만 되찾을 수 있다는
희망의 마음도 숨기지 않는다. 아름답고 훈훈한 기운으로 가득한 곡이다.

 

수잔나는 아직 오지않는구나!

주인님에게 어떤 답을 들었는지 궁금하구나

계획대로 진행된 것 같군.

신랑에게 그렇게나 질투하고..열을내네.

나의 옷 수잔나와 바꾸어 입었다고 해서 문제될거없지.

어둠의 힘을 입어... 오, 하느님!

내 잔인한 남편 때문에 이토록이나

치명적 상태에, 처하게 되는구나.

불신과 분노의 이 마음!

사랑이 우선인데  공모하고서

 배반하고 하녀를 찾는군!

 

Dove sono i bei momenti                       
di dolcezza e di piacer,
dove andaro i giuramenti
di quel labbro menzogner?
Perche mai se in pianti e in pene
per me tutto si cangio,
la memoria di quel bene
dal mio sen non trapasso?
Ah! Se almen la mia costanza
nel languire amando ognor,
mi portasse una speranza
di cangiar l'ingrato cor.

달콤하고 즐거웠던
아름다운 그 시절은 어디에 있나?
거짓된 그 입술의 맹세는
어디로 갔나?
나를 위한 모든 것들이
눈물과 고통으로 변하였다면,
왜 그토록 행복했던 기억은
내 가슴에서 사라지지 않은 것일까?
아! 언제나 사랑을 갈망하는 내 변함없는 의지가
그이의 무정한 마음을 바꿀 수 있다는 희망이라도
내게 전해준다면!

 

출처 : 내사랑 오페라
글쓴이 : 만토바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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