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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마리아 칼라스(Maria Callas)-La Traviata

mistyblue 2014. 7. 31. 21:04

La Traviata/Verdi

라 트라비아타(춘희)/베르디

 
작곡 : 오페라의 거장 베르디(Giuseppe Verdi)
초연 : 1853년 3월 베니스 페니체 극장

비올레타가 주최한 파티에서 프로방스출신의 귀족 청년 알프레도와  처음 만나  함께 부르는 노래.

축배의 노래/마리아칼라스-주세페 디 스테파노의 이중창 

 

 

 

홀로 응접실에 남은 비올레타는 야릇한 마음의 동 요를 느끼며 아리아 "이상하다! 이상해!..(E strano! e strano!...)" 를 부른다.

그 노래는 어느새 자기 처지를 한탄하는 자조 섞인 내용으로 바뀐다. 그 때 갑자기 알프레도의 사랑의 노래가 멀리서 들려 온다.

여기서 비올렛타는 알프레도에 끌리는 마음을 주체할 수 없어 사랑의 기쁨에 찬 아리아 "아, 그이인가..(Ah, fors'e lui)" 를 노래한다.

하지만 미친 듯이 그의 사랑에 대한 유혹을 뿌리치며 예전의 삶 을 고수하려는 그녀는 " 언제나 자유롭게(Follie! Follie!..

Sempre libera) " 하고 쾌락을 찬양한다.

이 대목은(이상하다! 이상해! 아, 그이인가 언제나 자유롭게) 쉬지 않고 노래 부르는데 비올렛타역의 소프라노가 자기 목청을

자랑하는 곳이다. 가수로서 대단히 어려운 기교가 요구된다.

 

E strano! e strano!..Ah, fors'e lui...Follie! Follie!.. Sempre libera/이상하다! 이상해..

아,그이였던가....언제나 자유롭게  

 

 

말도 안되는 이유, 즉 오해(베르디 오페라는 이런 오해들로 점철한다..)로 알프레도로 부터 버림받고, 지병인 폐병도

깊어진 비올레타는 추억에 잠겨 그와의 즐거웠던 한때를 회상하고 마지막으로 자신의 구원을 하느님께 간구하는

아리아 "안녕, 지난날이여 (Addio del passato)" 를 부른다.

Addio del passato

 

 

 

 

 

 알프레도 제르몽이 돌아왔지만 이미 너무 쇠약해진 그녀....

안니나와 제르몽 그리고 그랑빌이 곁에서 지켜보며 슬퍼하고, 알프레도는 죽음도 둘 사이를 갈라놓을 수는 없다고 외친다.

그녀는 갑자기 새로운 힘이 솟는다며 마지막 있는 힘을 다해 몸을 일으키지만 곧 쓰러지며 숨을 거두고 오페라는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Death of violetta

 

출처 : 내사랑 오페라
글쓴이 : 만토바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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