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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완치의 길 열리나?..日 연구진, 췌장 세포 증식 동물실험 성공

MYCL 유전자를 발현시켜 자가 증식 기능을 회복한 실험용 쥐의 췌장 세포. 도쿄대 의과학연구소 자료 완치가 불가능한 만성 질환인 당뇨병의 근본 치료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는 연구 결과가 일본에서 발표됐다. 도쿄대 야마다 야스히로 교수 및 교토대, 아이치의대 연구진 등으로 이뤄진 연구팀이 특정 유전자를 발현시켜 췌장 세포에 증식 능력이 생기게 하고, 이를 이식해 당뇨병 쥐를 치료하는 데 성공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논문은 영국의 의학저널 ‘네이처 메타볼리즘’에 게재됐다. 당뇨병은 췌장에서 혈당을 낮추는 인슐린이 제대로 분비되지 않는 것이 주요 원인이다. 세계에서 4억 명이 당뇨에 시달리고 있고 합병증 등으로 인한 치료비가 연간 900조 원에 달하지만, 성인의 췌장에서 인슐린을 분비하는 세포는 거의 늘어..

건강 2022.02.11

블랙호크 헬기, 첫 무인 자율 비행 성공

[사이언스샷] 블랙호크 헬기의 자율 비행 시험 모습. 헬기 안에 조종사나 승무원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DARPA 전쟁영화의 명작으로 꼽히는 ‘블랙호크 다운’은 1993년 소말리아 모가디슈에서 일어난 실제 전투에서 미군의 UH60 블랙호크 헬리콥터가 로켓에 피격돼 추락하는 상황을 그렸다. 미군은 부상을 당한 헬기 조종사를 구하기 위해 큰 희생을 치렀다. 앞으로 컴퓨터 조종사 덕분에 블랙호크가 추락(다운)하는 일도, 조종사가 부상당할 위험도 크게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미 국방부 산하 방위고등연구계획국(DARPA)은 지난 8일(현지 시각) “자동 조종 장치인 앨리아스(ALIAS) 프로그램이 장착된 UH-60A 블랙호크 헬기가 조종사 없이 처음으로 30분 간 자율 비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자율 비행 시..

military 2022.02.11

커피를 끊으면 생기는 이득 5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커피를 끊으면 머리가 아플 수 있다. 피곤이 심해지고 기분도 처지기 쉽다. 카페인 의존도가 높았던 사람일수록 그렇다. 하지만 짧게는 이틀, 길게는 아흐레만 버티면 금단 증상은 사라진다. 대신 잠이 잘 오고 화장실도 덜 가게 되는 등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나기 시작한다. 커피를 멀리하면 생기는 좋은 일들, 미국 건강 매체 '웹엠디'가 정리했다. ◆ 불안 카페인은 투쟁 혹은 도피 반응을 이끈다. 덕분에 에너지가 솟지만 어떤 이들은 반대로 불안을 느낀다. 그런 경우, 신경이 곤두서고 가슴이 두근대고 심하면 패닉에 빠질 수 있다. 커피를 마시지 않으면 투쟁 혹은 도피 반응이 일어나는 걸 막을 수 있다. 즉 그에 따른 불안을 차단할 수 있다. ◆ 피부 탄력 있는 피부의 핵심은 콜라겐. 콜라겐..

건강 2022.0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