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6세의 세계 최고령 여성인 스페인의 마리아 브라냐스씨와 반려견. "인간 수명을 획기적으로 연장하는 열쇠가 숨어 있을 수도 있다." 스페인 독감부터 세계대전, 스페인 내전, 치명적인 지진, 대형 화재, 코로나19까지 이겨낸 세계 최고령 여성을 대상으로 과학자들이 DNA 연구에 나섰다. 주인공은 올해 116세로, 세계에서 가장 오래 산 여성이지만 청각과 거동의 불편함 외에는 별다른 건강상 문제가 없는 스페인의 마리아 브라냐스씨다. 스페인 현지신문 ABC, 영국 타블로이드판 대중지 더선 등은 추종자들에게 '슈퍼 카탈루냐 할머니'로 불리는 브라냐스씨의 건강상태를 보고 과학계가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고 최근 보도했다. 스페인 국립암연구센터는 브라냐스씨와 가족의 동의를 얻어 그녀의 DNA와 혈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