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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1발에 ‘최강 전함’ 박살낸다…바다 휘젓는 해상드론·미사일 위력은

우크라이나 전쟁을 계기로 해전의 판도가 변화하고 있다. 기존에는 바다를 장악하려면 거대한 크기의 전함들로 구성된 함대를 파견, 적군이 바다에서 움직이지 못하도록 하는 방법을 써야 했다. 1982년 포클랜드 전쟁 당시 영국이 아르헨티나로부터 포클랜드를 탈환하기 위해 경항공모함 인빈시블호 등이 포함된 함대를 출동시킨 것이 대표적이다. 이같은 기조는 우크라이나 전쟁과 유도무기 기술 발전을 계기로 바뀔 조짐을 보이고 있다. 러시아 흑해함대 기함 모스크바함이 대함미사일 2발에 격침됐고, 우크라이나 해군의 해상드론이 흑해를 누비며 러시아 연안을 타격하고 있다. 중국이 대함탄도미사일(ASBM) 등을 실전배치해 지상에서 적 해군을 공격하는 능력을 키우는 것과 맞물려 ‘숫자와 화력’을 중시했던 기존 해전의 법칙도 흔들리..

military 2023.08.18

"많이 걸을수록 건강효과↑…하루 2천400보 심혈관질환 사망↓"

22만명 대상 연구 17건 메타분석 결과…"건강효과, 2만보까지 증가" (서울=연합뉴스) 이주영 기자 = 건강에 좋은 걷기, 하루 얼마나 걸어야 효과가 가장 좋을까? 하루 걸음 수가 많을수록 건강 효과는 커지며, 2천400보만 걸어도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줄어들기 시작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걷기 운동 기사 내용과 직접 관련 없음.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마치예 바나흐 폴란드 로츠의대 교수 겸 미국 존스홉킨스의대 시카론 심혈관 질환 예방센터 겸임 교수팀은 9일 '유럽 예방 심장학 저널'(European Journal of Preventive Cardiology)에서 걷기 건강효과는 하루 2천300보 이상부터 보이기 시작해 2만보까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

건강 2023.08.09

50대 이후 자연스럽게 살빠지는 습관 4가지

나이들면 신진대사량 줄지만, 생활습관에서 살뺄 수 있어 50대 이후 살이 찌기 쉬운 것은 갱년기 호르몬 변화 외에도, 생활습관에도 원인이 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50대 이후 살이 찌기 쉬운 것은 갱년기 호르몬 변화 외에도, 생활습관에도 원인이 있다. 중년 이후에는 아무래도 신체 활동이 줄어들고 앉아있는 시간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나이가 들면 근육량은 줄어들고 신진대사는 느려진다. 거기에 신체 활동량까지 줄어들면, 칼로리 소모가 부족해져 살이 찌기 쉽다. 50대 중년, 자연스레 살 빠지는 생활습관을 알아본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 무엇보다 앉아있는 시간 줄이기 앉아있는 시간이 늘어날수록 비만과 조기 사망률이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많다. 특히 회사에서든 집에서든 앉아있는 시간이 늘어나면..

건강 2023.08.02

'고려양. 마미군, 상의노출'…시대의 '핫템' 된 고려·조선의 깜짝 패션

조선 후기 조선을 강타한 노출패션. 신윤복의 ‘전모를 쓴 여인’ 주인공은 짧은 저고리 차림에 풍성한 폭의 치마를 허리에서 질끈 묶었다. 끈으로 묶어 올린 치맛자락으로 인해 흰 속옷바지가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마치 모델이 속옷패션을 선보이며 런웨이를 걷고 있는 것 같다. 김홍도의 ‘우물가 여인’은 저고리 아래로 가슴을 드러낸채 옆의 남자에게 두레박으로 뜬 우물물을 건네주고 있는 여인을 그렸다. |간송미술문화재단·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고려양, 마미군(말총 속치마), 하후상박 노출패션…’. 최근 ‘한복과 갓 등 한국의 복식(옷 꾸밈새) 문화가 중국에서 기원했다’는 주장이 중국 온라인을 통해 확산된바 있다. 참일까, 거짓일까. 지난 21일 동북아역사재단과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공동 개최한 학술대회(‘한국복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