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34845

‘최장수 폭격기’ B-52, 또 개량…2050년대까지 운용

미 공군 전략폭격기 가운데 가장 오랫동안 비행하고 있는 B-52 폭격기가 또 한 번의 대규모 개량을 앞두고 있다. 사진=한 매체가 상상한 B-52J 컴퓨터 그래픽. 출처 theaviationist.com 미 공군 전략폭격기 가운데 가장 오랫동안 비행하고 있는 B-52 폭격기가 또 한 번의 대규모 개량을 앞두고 있다. B-52 폭격기는 1955년 2월 미 공군에 처음 배치된 B-52A형 이후, 몇 차례의 개량을 거쳤고, 현재 운용 중인 폭격기는 B-52H형이다. 미 공군의 2024 회계연도 예산 문서를 통해 개량을 거친 B-52H는 B-52J가 될 것이라는 것이 알려졌다. B-52H가 받을 개량의 가장 큰 부분은 1960년대 H형 개량 당시 장착되었던 프랫앤휘트니의 TF-33 터보팬 엔진을 롤스로이스의 F..

military 2023.04.09

걷기, 공복, 근육… 건강한 장수의 비결 10

인간의 기대수명은 점점 길어지고 있어 중년부터 준비하는 노년의 건강 관리법은 더욱 중요해졌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과학기술이 발달할수록 인간의 기대수명은 점점 길어지고 있다. 하지만 아픈 몸으로 오래 사는 것은 오히려 고통의 장기화일 수도 있다. 과연 100세 시대를 뒷받침하는 건강하게 오래 사는 비결이 있을까? 부자든 가난하든 그 누구도 노화는 막을 수 없지만, 중년부터 준비하는 노년의 건강 관리법은 더욱 중요해졌다. 걷고, 공복 유지하고, 근육 운동하고… 건강한 장수의 비결 10가지를 알아본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 하루 30분 이상, 빨리 걷기 걷기는 누구에게나 좋은 운동이다. 중요한 건 속도. 숨이 가쁘고 땀이 날 정도로 빨리 걷는 것이 효과적이다. 하루 30분이면 몸은 물론 두뇌를 최선..

건강 2023.04.09

“최첨단 유령 전투기 만든다”… KF-21 만든 한국, 두번째 도전 가능할까

국산 초음속 전투기 KF-21의 실전배치 준비가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 KF-21에 탑재되는 미티어 중거리 공대공미사일과 AIM-2000 단거리 공대공미사일을 기체에서 분리하는 시험이 지난달 말 성공했다. 내년 상반기로 예정된 KF-21 양산 계약 체결도 순조롭게 이뤄질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KF-21 시제4호기가 성능점검을 위해 비행하고 있다. 방위사업청 제공 주요 성능시험이 잇따라 성공하면서 ‘포스트 KF-21’ 관련 논의도 수면 위로 올라오고 있다. KF-21을 F-35처럼 개량하고, 인공지능(AI)·정보융합·무인기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갖춘 6세대 전투기 개발을 추진하자는 것이다. 이에 대해 막대한 예산과 고도의 기술을 요구하는 첨단 전투기 개발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2..

military 2023.04.09

무령왕릉만 도굴이 안된 이유는 무엇일까

백제 고분군, 일제강점기 대부분 훼손 1971년 무령왕릉 우연히 발견 무덤처럼 안 보인 외관 덕에 도굴 면해 국보 12종 등 4600점 유물 출토 우리 ‘문화재’에는 민족의 역사와 뿌리가 담겨있습니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는 말도 있듯이 수천, 수백년을 이어져 내려온 문화재는 우리 후손들이 잘 가꾸고 보존해 나가야 할 소중한 유산이죠. 문화재는 어렵고 고루한 것이 아닙니다. 문화재에 얽힌 재밌는 이야기, 쉽고 친근하게 배울 수 있는 문화재 이야기를 전합니다.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충청남도 공주는 백제의 옛 수도로 백제의 숨결을 품은 도시입니다. 과거 우리나라에는 4세기에서 7세기 중엽에 걸쳐 고구려, 백제, 신라가 세력을 다투던 시대가 있었는데요. 우리는 이 시기를 삼국시대라고 부릅니..

늙어도… 머리 '이렇게' 써야 뇌세포 만들어진다

클립아트코리아 제공 나이가 들면 노화에 의해 뇌가 조금씩 위축된다. 보통 성인 뇌의 부피는 최대 1350cc 정도지만 세월이 흐르면 부피가 점점 줄어들어 65세가 되면 20세와 비교해 10% 정도 줄어든다. 나이가 들면서 뇌가 줄어드는 이유는 신경세포 수상돌기가 줄고 신경세포 간의 시냅스 연결이 감소하기 때문이다. 뇌가 위축된다고 모두 치매에 걸리는 것은 아니다. 뇌가 위축돼도 어떤 사람은 기억력이 떨어지고 어떤 사람은 기억력이 안 떨어진다. 이대서울병원 신경과 정지향 교수는 “기억력이 안 떨어지는 데, 교육 수준이 가장 큰 역할을 한다”며 “교육 수준이 높으면 뇌가 위축돼도 인지장애가 늦게 온다”고 했다. 경도인지장애 환자들을 대상으로 예측 연구를 했더니, 치매가 빨리 오는 그룹, 치매가 천천히 오는 ..

건강 2023.04.08

마세라티, 전 세계 단 65대 'MC20 첼로' 한정판 국내 출시

우아한 디자인과 강력한 퍼포먼스로 사로잡는 MC20 첼로 한정판 모델 '프리마세리에 리미티드 에디션' 국내 5대만 판매 4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마세라티 한남 전시장에서 마세라티의 컨버터블 슈퍼 스포츠카 'MC20 첼로'가 공개되고 있다. 2023.4.4/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김진환 기자 = 이탈리아의 하이퍼포먼스 럭셔리카 브랜드 마세라티가 4일 오전 마세라티 한남 전시장에서 슈퍼 컨버터블(오픈카) 'MC20 첼로' 국내 출시를 발표했다. ‘MC20 첼로’는 쿠페 모델인 ‘MC20’의 컨버터블 버전으로, 우아한 디자인과 강력한 퍼포먼스가 특징이다. 공기역학적 설계와 완전 접이식 글라스 루프 탑재를 통해 이전에 없던 완전히 새로운 모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출시와 함께..

cars & camping cars 2023.04.04

오래 살려면 하루 1만보 아니라 ‘이만큼’ 걸어야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걷기의 이점은 널리 알려져 있다. 주기적으로 일정 걸음 이상 걸으면 심폐 기능은 물론, 하체 근력 등을 기르는 데도 도움이 된다. 하루 또는 일주일 걸음 수는 평소 활동량을 파악하는 지표로 활용되기도 한다. 최근에는 하루 8000보 이상 걸으면 사망 위험이 줄어든다는 연구결과도 나왔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학(UCLA)과 일본 교토대학 공동 연구팀은 2005~2006년에 실시한 ‘미국 국민건강영양조사’를 활용해 미국 성인 3101명의 일주일 걸음 수와 사망률을 비교·분석했다. 조사 대상의 평균 연령은 약 50.5세였으며, 이들은 하루 8000보 이상 걷는 날의 수에 따라 ▲0일(632명) ▲1~2일(532명) ▲3~7일 (1937명) 그룹으로 분류됐다. 조사 대상자의 사망 여..

건강 2023.03.30

우유의 6배, '압도적 칼슘'으로 갱년기 뼈 건강 돕는 식품은?

골감소증, 음식-운동 통해 예방 가능 잔멸치볶음 100g에는 칼슘이 무려 628㎎ 들어 있다. 우유의 6배에 육박한다. [사진=국립농업과학원] 우리 몸의 뼈도 늙어 간다. 20~30세에 일생 중 최대 골량을 형성하지만 이후 노화와 함께 점차 뼈의 양은 줄고 골밀도는 감소한다. 특히 여성은 갱년기에 여성호르몬이 갑자기 감소해 뼈의 양이 급격히 줄어든다. 평소 칼슘 섭취 등에 신경 써야 위험한 골감소증-골다공증을 예방할 수 있다. 늙어 가는 뼈를 지켜 보기만 해서는 안된다. 과연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 여성, 젊을 때부터 최대 골량에 신경 써야.. 왜? 자주 듣는 골감소증, 골다공증은 느끼는 위험도가 낮은 편이다. 하지만 '무서운 병'임을 알아야 한다. 젊을 때는 엉덩방아를 찧어도 툭툭 털고 일어나면 되..

건강 2023.03.27

세계 최강 전투기 F-22, 한국 중고 도입 찬스

美 퇴역 군용기도 ‘천조국 클래스’, 도입 시 중·러 최신 기종 압도 미 공군 F-22A ‘랩터’ 전투기. [뉴시스] 미국은 '천조국'이라는 별명을 가진 나라다. 매년 국방예산으로만 1000조 원 넘게 쓰는 미국에 국내 누리꾼들이 붙인 별명이다. 조 바이든 행정부는 2024회계연도(2023년 10월 1일~2024년 9월 30일) 국방예산을 올해 대비 3.2% 증가한 8420억 달러(약 1100조 원) 규모로 꾸렸다. 중국 군사력 증강에 대한 대응책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지출 증가 등이 반영된 것이다. 미 공군 살림은 대부분 '유지비' 하원을 장악한 공화당은 전체 정부 지출 증가엔 반대하면서도 국방비만큼은 증액을 요구하고 있다. 따라서 미국의 내년 실제 국방예산은 국방부가 작성한 예산안보다 늘..

military 2023.03.25

선행학습이 없던 시절 아이들은 - 1960년대와 80년대 서울의 골목길 풍경

골목 사진가 김기찬의 사진에서 본 아이들의 모습 김기찬 사진가의 골목안 풍경, 서울 1973-1974 꼬마들이 작은 칠판에 간단한 산수 문제를 적어놓고 퀴즈 풀이를 하고 있다. 요즘 초등학생들이 한다는 ‘선행 학습’이란 단어조차 없던 1974년 서울의 어느 골목안 풍경은 작고한 사진가 김기찬의 사진이다. 답을 안다고 손을 번쩍 든 아이들보다 몰라서 쑥쓰러워하는 아이들이 더 많지만 문제를 낸 아이의 표정은 즐겁다. 추억이 돋는 1970년대와 80년대 서울의 골목길 풍경들은 1968년부터 30여년 동안 서울의 골목을 찾아다니며 촬영한 김기찬의 ‘again 골목안 풍경 속으로’ 사진들이 다음달 3일까지 서울 인사동의 인덱스갤러리에서 전시중이다. 김기찬 사진가의 골목안 풍경, 서울 1992 부서진 TV 상자 안..

사진 2023.0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