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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음료' 무턱대고 마셨다간… 암 위험 커진다

뜨거운 음료를 반복해서 마시면 식도암 발병 위험이 커진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날씨가 추워지면서 뜨겁고 달달한 음료를 찾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이런 음료를 함부로 마셨다가는 암 발병 위험이 높아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뜨겁고 달콤한 음료 삼가야 ▶뜨거운 음료=뜨거운 음료를 반복해서 마시면 식도암 발병 위험이 커진다. 식도는 위장과 달리 보호막이 없어 외부 자극에 쉽게 손상되기 때문이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2016년 '65도 이상의 뜨거운 음료'를 발암물질로 지정하기도 했다. 실제로 식도암 발병 위험이 차가운 차를 마신 그룹보다 65도 이상의 아주 뜨거운 차를 마신 그룹은 8배, 60~64도의 뜨거운 차를 마신 그룹은 2배 높았다는 연구가 란셋종양학회지에 실린 적이 있다. ▶가당 음료=매..

건강 2022.11.08

통째로 폐기된 250㎝ 백제 대작, 1400년전 장인은 왜 실패했을까[이기환의 흔적의 역사]

국립부여박물관의 ‘백제 기술, 흙에 담다’ 특별전의 압권은 전시실 중심에 떡하니 버티고 있는 ‘청양 본의리 불상받침(대좌)’이다. 흙으로 빚은 소조상인 이 불상 받침대는 정면 아래쪽 너비 260㎝, 높이 95㎝, 두께 40~50㎝에 이른다. 무게는 620㎏에 달한다.|국립부여박물관·국립공주박물관 제공 “여호와 하나님이 흙으로 사람을 빚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됐다.” ‘창세기 2장 7절’의 내용이다. 동양에서는 ‘사람이 죽으면 백골이 진토(塵土·먼지와 흙)된다’는 오래된 표현이 있다. ‘사람이 흙에서 나서 흙으로 돌아간다’는 게 동서고금의 진리임을 알 수 있다. 그런데 그것이 사람에만 국한된 이야기는 아니다. 사람이 창조한 모든 문명의 이기나 예술품도 마찬가지다. 다른 예를 들 것도..

가만히 앉아 '이것'만 했는데… 혈압 떨어지고 심장병 예방

스트레칭이 혈류를 개선시켜 심장병, 당뇨병을 예방하고 혈압을 낮춘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이탈리아 밀라노대 연구팀에 따르면, 다리 스트레칭을 하면 심장병, 당뇨병 예방 효과를 볼 수 있다. 연구팀은 39명의 참가자들을 두 그룹으로 분류했다. 한 그룹은 일주일에 다섯 번 씩 12주 동안 다리 스트레칭을 하게 했고, 다른 그룹은 아무 운동도 하지 않았다. 그 결과, 다리 스트레칭을 한 그룹에서만 혈관의 경직도가 낮아지면서 동맥 흐름이 개선됐다. 연구 저자 에밀리아노 세 교수는 "스트레칭은 활동이 제한된 코로나19 유행 상황에서 심장병, 당뇨병 등의 질환을 개선하고 예방하는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스트레칭이 혈압을 낮추는 데 효과적이라고 밝힌 연구 결과도 있다. 캐나다 서스캐처원..

건강 2022.10.31

‘우크라전 게임체인저’ 미 '하이마스' 다연장로켓 보다 세다! 국산 대구경 다연장 로켓 '천무’

폴란드 '천무' 도입 발표, K-방산 동유럽 평정 쐐기타! 16초 만에 초탄 발사 가능.. 美 하이마스 압도하는 명품 다연장로켓 한화디펜스의 K239 천무 다연장로켓 시스템. [뉴시스] "포병은 전쟁의 신(神)이다." 소련 독재자 이오시프 스탈린이 했다는 이 말은 20세기 세계 여러 나라에서 군사사상의 핵심으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1991년 냉전체제 붕괴와 걸프전쟁을 계기로 스탈린의 이 '격언'은 점차 사장(死藏)되기 시작했다. 미국과 소련이 맞대결할 일이 없어지자 대규모 포병이 불을 뿜을 전면전 가능성도 낮아졌기 때문이다. 게다가 미국이 걸프전에서 항공기로 외과 수술과도 같은 정밀한 타격을 선보이자 포병은 구시대 산물이 됐다. 자연스레 포병 전력에 대한 투자를 줄이는 게 세계적 흐름으로 자리 잡았다...

military 2022.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