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3.21 몽셸미셸1] 햇빛찬란한 어느 오후, 꿈속을 헤매던 시간을 추억하며 캉을 떠나 몽셸미셸로 향하는 날은 아침부터 서둘러서 일곱시반에 나왔다. 역시나 비가 흩뿌리고 구름이 잔뜩 낀 날씨다. 프랑스의 3월 날씨가 원래 우중충한 게 아니라면, 우리가 구름과 비를 몰고 다니는 것임에 틀림없다. 계속 이야기하게 되지만, 비가 오다 해가 반짝 났다가, 우박이 .. 여행 2013.04.28
[스크랩] [여행5일째 날2], 저렴하지만 모든 걸 충족시켜주는 행복한 숙소, 포뮬원(formule1)의 밤 한국시간 PM 분 프랑스시간 AM 02:00분 장소 : 볼 것 없다는 CAEN(캉)의 FOMULE1에서 역시 또 어제와 같은 FORMULE1이고, 또 역시 시간은 새벽 두시이다. 하루 일정을 다음날 새벽에 마무리짓는 습관이 잘못 들어서인지, 꼭 시간이 있어도 저녁을 먹고, 빨래를 하고~ 그래도 시간이 남으니 음악을 들.. 여행 2013.04.28
[스크랩] [여행4일째 날2]고흐의 흔적을 찾아서, 아는만큼밖에 안 보여서 아쉬웠던 오베르쉬르와즈 우연히 누군가 다녀온 글을 보고 꼭 가야지 하고 생각한 오베르쉬르와즈~ 운하를 따라 면해있는 도시다. 기차를 타고 특정 역에서 딱 내려서 여기가 오베르다 ~ 라고 하는게 아니다. 자동차여행을 하니, 어느 경계에서 마을이 시작되고 끝이 나는지 트미할 때가 많다. 여기가 바로 그랬다. .. 여행 2013.04.28
[스크랩] [여행4일째 날]비오는 3월의 어느날~ 광활한 베르사유 정원에서 길을 잃다 이제는 익숙해져서 편해진 EST캠핑장을 떠나와 베르사유로 간다. 베르사유 [ Versailles ] 이름을 소리나는대로 읽어보면 베르사일레스~ 이런 식으로 읽혀서 여기가 당췌 베르사유가 맞는지, 우리 둘이 한참을 고민했었다. 가져온 한국 가이드북이 하나도 없었다면 여행이 참 어려워졌을 것 .. 여행 2013.04.28
[스크랩] 빠리의 상징 에펠탑에 깃드는 어둠 그리고 낭만 군인들이 방한용으로 입는다는 깔깔이옷을 입은 꼬마를 보니, 3월이긴 해도 아직 춥긴한가보다. 봄 옷으로 산뜻하게 입고나온 것이 무척 후회될 정도로 쌀쌀한 날씨다. 건물 옆에 한평도 안 되는 자리를 차지하고 서있는 미니스쿠터가 정말 귀엽다. 그런데 미니스쿠터라고 주차단속 안하.. 여행 2013.04.28
[스크랩] 파리 개선문, 샹젤리제 거리를 걷다. 여행시작하고 삼일째... 늦은 아침을 먹고 한시쯤, 리셉션에서 파리 시내 가는 법을 알아냈다. 파리의 관광지도랑 72시간 사용권(버스+지하철)도 사고 말이다. 쥬빌레뽕(내 귀에는 분명 그렇게 들렸다.)이라는 교외의 캠핑장에서, 마을버스를 타고, 외곽과 시내를 연결하는 전철을 타고, 약.. 여행 2013.04.28
[스크랩] 유럽 캠핑장의 재미있는 Sign들 [*laverie automatique 라베리에 오토메티크 - 동전 집어넣고 돌리는 자동세탁소] 런더리 룸 앞에 붙여놓은 이 싸인을 보고, 잠깐 이상한 생각이 들었다. 음? 세탁기하고 금연 싸인은 알겠는데? 중간에 강아진 뭐지? 문득 예전에 친구에게 들었던 PL법에 대한 이야기가 생각나면서, 강아지를 세.. 여행 2013.04.28
[스크랩] 파리 최초의 만찬 <까르푸에서 산 쌀_1킬로당, 1유로도 안 했던 것 같다. 그냥 길쭉하지않고 통통한 쌀을 고르면 한국에서 먹는 쌀과 같다.> 2007.03.14 인천 출발 이후로, 며칠만에 처음으로 먹어보는 아침밥이었다. 한국에서 가져온 고추장과 김만으로 한 간단한 식사였지만, 우리에겐 만한전석과 같이 .. 여행 2013.04.28
[스크랩] [Camping Paris EST]호텔보다도 멋진 모빌홈 체험 파리에서의 첫날을 담배냄새 쪄든 Mr.Bed란 여관급 숙소에서 보내고나서, 우리는 많이 의기소침해 있었지만, 그래도 여행지에서 하루를 보내고 새로 시작하는 하루라는 생각에 "괜찮아, 잘 될거야~" 하는 희망이 새록새록 들었다. 오늘은 blue가 어떻게든 쌀이랑 코펠이랑 구해서 밥도 해준.. 여행 2013.04.28
[스크랩] Mr.Bed에서.. GJ와 드위프의 추억 3/15 PM 15:00 프랑스 파리 드디어 빠리 샤를드골공항에 도착했다. 도착한 뒤에 푸조리스 회사 담당자에게 전화를 하고(물론 블루가 영어로 했다. 정말 기특하닷!!!), 픽업한 담당자를 따라가 보험증서 및 차 등을 인계받고난 후, 차를 몰고 도로로 나섰다. 와! 정말 유럽의 길에 우리차로 우리.. 여행 2013.0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