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itary 2230

잠수함 잡는 호위함 '포항함' 등장..함대지 미사일도 장착

기사내용 요약 8일 오후 거제 대우조선해양서 진수식 1500t급 호위함과 1000t급 초계함 대체 음파탐지기와 장거리 대잠어뢰 장착 [서울=뉴시스] 포항함 제원. 2021.09.08. (사진=해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잠수함 대응 능력이 향상된 호위함인 포항함이 모습을 드러냈다. 함대지 미사일도 장착해 공격력이 강화됐다. 해군의 신형 호위함 6번함인 포항함 진수식이 8일 오후 경남 거제시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에서 열린다. 포항함은 해군에서 운용 중인 1500t급 호위함과 1000t급 초계함을 대체하기 위해 건조된 신형 호위함(FFX Batch-Ⅱ)의 6번함이다. 포항함은 길이 122m, 폭 14m, 높이 35m에 무게 2800t이다. 예인형 선배열 음파탐지기와 ..

military 2021.09.08

광개토대왕함 위협하던 日초계기, 잔디밭에 풀썩 주저앉았다

일본 기후현 가카미가하라시의 항공자위대 기지에 착륙하던 P1 초계기가 활주로를 벗어나 주변 잔디밭에 선명한 바퀴 자국을 남긴 채 멈춰 서 있다. 사진 NHK 방송화면 캡처 일본의 P-1 대잠 초계기가 기후현에 있는 항공 자위대 기지에 착륙하던 중 활주로를 이탈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NHK방송과 교도통신등 현지매체에 따르면 7일 오후 4시께 기후(岐阜)현 가카미가하라(各務原)시의 항공자위대 기후기지에 착륙하던 초계기가 활주로를 벗어나 주변 잔디밭에 선명한 바퀴 자국을 남기고 멈춰 섰다. NHK가 헬기 촬영한 영상을 보면 기체 뒤쪽 수십 미터에 걸쳐 선을 그리듯 흙 부분이 보였다. NHK는 기체가 잔디와 접촉하면서 멈춘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일본 후지뉴스네트워크(FNN)는 활주로 옆 잔디에서 바퀴로 인..

military 2021.09.08

한국 공군-미국 우주군, 정례 정책협의체 운영키로

박인호 공군총장-미 우주군참모총장, 약정서 체결 박인호 공군참모총장, 우주관련 해외군사외교활동 (서울=연합뉴스) 박인호 공군참모총장과 존 레이몬드 미국 우주군참모총장이 27일(현지시간) 미국 콜로라도 우주사령부에서 한국 공군과 미국 우주군간 우주정책협의체에 관한 약정서 체결에 합의하고 서명한 뒤 기념 촬영하고 있다. 2021.8.29 [공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한국 공군과 미국 우주군이 정례적인 우주정책협의체를 운영하기로 했다. 박인호 공군참모총장과 존 레이먼드 미 우주군참모총장은 지난 27일(현지시간) 미 우주사령부가 있는 콜로라도 피터슨 기지에서 '한 공군-미 우주군 우주정책협의체에 관한 약정서'를 체결했다고 공군이 29일 밝혔..

military 2021.08.29

美 '중력폭탄' 북한에 쓴다면.."사상자 100명 이내서 대북 응징 가능".

조비연 KIDA 선임연구원 보고서 4일 발간해 미국의 신형 3종 저위력 핵무기 특성 등 분석 살상력 낮춘 대신 정밀성, 안정성 등 향상돼 '쓸 수 없는 핵'에서 '쓸 수 있는 핵'으로 전환 동맹국에 대한 '확장억제'공약 신뢰도 향상 북한·중국의 핵 위협 상황 발생할 경우 사상자 700명이내로 줄이며 中ICBM 파괴가능 낙진위험 줄인 벙커버스터로 참수작전도 가능 미국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인 '트라이던트-Ⅱ'가 지난 2016년 8월 31일 핵잠수함 메릴랜드호를 통해 발사되고 있다. 이날은 시험발사여서 미사일에 탄두가 실리지 않았으나 2019년부터는 저위력핵탄두 등을 탑재한 채 핵잠수함에서 운용되고 있다. /사진제공=미 해군 [서울경제] 미국이 근래에 3종의 신형 저위력 핵무기 개발을 추진하면서 동..

military 2021.08.04

2030년대 한반도 하늘 지켜라.. 한국이 선택할 차세대 조기경보기는

한국 공군 E-737 조기경보통제기가 훈련을 위해 비행을 하고 있다. 세계일보 자료사진 1982년 6월 8일, 이스라엘과 시리아는 각각 100여 대의 전투기를 동원해 베카 계곡에서 대규모 공중전을 벌였다. 물러설 수 없는 양측의 싸움은 사흘간 지속됐다. 결과는 놀라웠다. 시리아는 85기가 격추됐지만, 이스라엘의 손실은 2기에 불과했다. 이스라엘 공군 F-15, F-16 전투기의 성능이 이같은 결과를 빚어낸 이유로 꼽히지만, 전투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통제한 이스라엘 공군 E-2 조기경보기의 역할이 컸다. 미국과 러시아 등 일부 국가만 보유했던 조기경보기가 세계 각국으로 확산하고, 기능도 강화돼 조기경보통제기로 진화한 것도 이때의 ‘쇼크’가 한몫했다. 한국도 2011년부터 미국 보잉사의 E-737 ‘피스..

military 2021.07.11

현대로템 K2 흑표, 20조 인도軍 전차 사업 '잭팟' 터뜨리나

인도 측 '5대 조건' 충족.. 라이벌 佛 AMX-56과 2파전 현대로템 K2 흑표 전차. [ 김재명 동아일보 기자] 6월 1일 인도 국방부가 차세대 전차 도입 사업, 이른바 '미래 대비 전투 차량(Future Ready Combat Vehicle: FRCV)'의 정보요청서(RFI)를 정식 발행했다. 사업 본격화의 신호탄을 쏘아올린 것이다. 인도 육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현용 주력 전차 T-72 '아제야(Ajeya)' 전차(2400대 실전 배치)를 대체할 최소 1770대의 신형 전차를 도입할 예정이다. 신형 전차의 차체를 활용한 파생형 모델 11종의 생산도 계획됐다. 전체 사업 규모가 20조 원 이상인 초대형 프로젝트다. 인도는 아준(Arjun) 전차를 자체 개발해 250여 대를 양산한 바 있다. 다만 ..

military 2021.06.14

작전범위 320km, 러 탱크 잡는다..푸틴도 떤다는 '터키 드론'

터키의 무장 무인기 바이락타르 TB2. [사진 AA] 가성비 높은 터키의 '탱크 잡는 무인기'가 터키 인근의 국제 질서의 새로운 변수로 주목받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3일(현지시간) 터키가 생산한 군용 무인기 바이락타르 TB2를 ‘게임체인저’라고 평가했다. 전장에서 활약이 이어지면서 지역의 힘의 균형점에도 변화 조짐이 보여서다.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군용 무인기는 미국의 MQ-9 리퍼다. 바이락타르 TB2의 운용 범위는 약 320㎞. MQ-9 리퍼의 5분의 1에 수준이다. 장착 가능한 무기도 제한적이다. 그러나 가격은 MQ-9 리퍼의 10분의 1 수준으로 최고의 가성비를 자랑한다. 지난해 12월 아제르바이잔의 승전 기념 군사행진에 모습을 드러낸 바이락타르 TB2. 로이터=연합뉴스 바이락타르 T..

military 2021.06.04

미국은 장갑차, 영국은 자주포..강대국도 탐내는 K-방산

한국전쟁 당시 우리 군에 대한 미군의 평가는 "1861년 미국 남북전쟁 수준이다"였습니다. 소총하나 제대로 만들지 못해 미국에게 공여 받아 싸우던 우리나라였는데요. 그랬던 우리가 이제는 세계적인 군사 강국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강대국의 무기 시장을 노리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사례가 한화 디펜스가 개발한 장갑차 '레드백(Redback)'입니다. 레드백은 호주의 붉은등 독거미를 뜻하는데, 2019년 9월 호주 차세대 장갑차 사업인 'LAND 400 3단계 사업'의 최종 후보에 올랐습니다. 레드백으로 확정되면 22조원 규모의 호주군 방산사업 낙찰은 물론, 54조 규모의 미군 '브래들리' 장갑차 교체 사업에도 선정될 가능성이 있는데요. 레드백의 성능은 호주군이 원하는 수준은 뛰어 넘었지만, 미군이 원하는 방호..

military 2021.06.02

"이젠 만들 수 있다" 현무 - 5는 '中 압박' 화룡점정

韓美 미사일지침 개정의 정치학.. 동북아 격변 일으킬 IRBM 2017년 6월 23일 충남 태안군 국방과학연구소 종합시험장에서 현무-2 미사일이 시험발사됐다. [사진 제공·국방부] 많은 국민이 반기는 한미 미사일지침 종료의 '숨은 정치학'은 무엇일까. 5월 한미 정상회담 공동성명문에는 "우리는 조건에 기초한 전작권(전시작전통제권) 전환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다시 한 번 강조했다"는 문구가 있다. 왜 이런 표현이 들어갔을까. 미국이 한국에 미사일 주권을 돌려준 이유를 미국 관점에서 추적해보자. 미소(美蘇)가 위성국과 동맹국을 거느리고 치열하게 대립한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전쟁 승리의 첫걸음은 '선공(先攻)'이다. 적을 초전에 박살내야 이길 수 있기에 두 나라는 신속하게 사격할 수 있는 대량 살상무기 ..

military 2021.05.30

"기존 상식 깬다" 6세대 전투기 띄우는 미국·유럽..한국 뒤처지나

플로랑스 파를리 프랑스 국방장관이 SNS에 공개한 미래전투항공시스템(FCAS) 상상도. 트위터 캡쳐 F-22와 F-35로 대표되는 스텔스기를 뛰어넘는 차세대 전투기 개발을 가속화하고 있다. 프랑스와 독일, 스페인은 17일(현지시간) 공동성명을 통해 라팔과 타이푼을 대체할 6세대 전투기인 미래전투항공시스템(FCAS) 개발을 위한 후속 단계를 공개했다. FCAS는 당초 계획보다 1년 늦어진 2027년 비행 시연기를 출고, 2040년쯤 실전배치가 이뤄질 예정이다. 프랑스와 독일, 스페인의 핵심 방산업체들이 모두 참여한다. 영국은 스웨덴, 이탈리아와 더불어 템페스트 6세대 전투기를 개발하고 있고, 미국은 F-22의 뒤를 이을 차세대 전투기(NGAD) 시험비행을 진행했다. 일본과 중국, 러시아도 6세대 전투기 개..

military 2021.05.23